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에 필리핀 영화 ‘떠나간 여인’

입력 2016.09.11 (05:29) 수정 2016.09.11 (1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영화 '떠나간 여인'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라비 다아스 감독이 연출한 흑백 영화로 복수를 소재로 하고 있다.

남우주연상에는 '훌륭한 시민'에 출연한 아르헨티나의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영화는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에 돌아온 노벨상 수상자가 겪는 일들을 소재로 예술과 명예라는 주제를 다룬 희극이다.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의 미국 배우 엠마 스톤은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톤은 이 영화에서 재즈 피아노 연주자와 사랑에 빠지는 가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감독상에는 '언테임드'를 연출한 멕시코의 아마트 에스칼란테와 '파라다이스'의 메가폰을 잡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패션 디자이너 출신 감독 톰 포드는 자신의 두 번째 장편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배우 내털리 포트먼이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부인 재키 여사 역을 맡은 전기 영화 '재키'는 각본상을 수상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에 필리핀 영화 ‘떠나간 여인’
    • 입력 2016-09-11 05:29:05
    • 수정2016-09-11 11:44:53
    방송·연예
필리핀 영화 '떠나간 여인'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라비 다아스 감독이 연출한 흑백 영화로 복수를 소재로 하고 있다.

남우주연상에는 '훌륭한 시민'에 출연한 아르헨티나의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영화는 약 40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에 돌아온 노벨상 수상자가 겪는 일들을 소재로 예술과 명예라는 주제를 다룬 희극이다.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의 미국 배우 엠마 스톤은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톤은 이 영화에서 재즈 피아노 연주자와 사랑에 빠지는 가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감독상에는 '언테임드'를 연출한 멕시코의 아마트 에스칼란테와 '파라다이스'의 메가폰을 잡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패션 디자이너 출신 감독 톰 포드는 자신의 두 번째 장편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배우 내털리 포트먼이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부인 재키 여사 역을 맡은 전기 영화 '재키'는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