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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중국 아기들 엉덩이를 왜 내놓고 다녀요?
비공개 조회수 31,411 작성일2006.08.03

중국에서 보니까..

아기들 바지를 입혔는데 엉덩이 부분을 내놓았더라구요.

기저귀도 안 차고 엉덩이를 내놓고 다니던데..

왜 그러는 건가요?

그러다 그냥 쉬하면 아무데나 하는 건가요?

엉덩이 내놓은 채로 엄마 아빠가 안기도 하고 그러던데...

문화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왜 그러는 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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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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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정경원
영웅
중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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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마디로 관습입니다.

 

갓태어난 아기는 우리나라와 같은 기저귀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아기가 걸음마를 배운 후에는 앞과 뒤가 들어나는 바지를 입히죠.   그 이유는 아기가 자유롭게 소변과 대변을 보라고 하는것입니다.  남자 아이도 처음에는 앉아서 소변을 보도록 가르칩니다.

 

중국친구 이야기로는 아기 스스로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볼수 없기 때문에 편하게 하려고 그렇게 입힌다고 말하는데... 부모들은 일을 해야하고 걷을수 있는 아기는 통상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라기 때문에 편리를 도모하기 위함이랍니다.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고 20대 이상 어른들은 거의 전부 그렇게 자라왔지만 현재는 대도시에서는 보기드물고요 외곽도시나 시골은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그런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게 잘사는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용변을 볼수 있도록 트여진 바지를 입힙니다.  우리나라 개똥녀 이야기로 시끌벅적하지만 중국에서는 버스안에서 아기가 그냥 용변봐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부모들 그리고 신경도 안쓰는 승객들... 저는 뚜껑열리는줄 알았지만 관습이라는것이 그러하기 때문에 서로 신경 안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옛날에 귀저귀를 사용하려면 물로 씻어야 하는데 씻을 물이 귀한 중국에서 갓난아기야 씻는다고 치고 걸음마를 배우게 되면 그냥 스스로 용변을 보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밑이 뚫린 바지를 입히기 시작했고 지금도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렇게 관습대로 입고 있는 것입니다.

200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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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직접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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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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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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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예전에 다 그렇게 입었습니다.

 

지금 4-50대는 그런 내복을 입었던 기억이 다 있을 겁니다. 

 

특히 중국, 대도시에는 없지만 시골에는 아직도 많은데, 중국에 사는 조선족들은

 

그런 바지를 "짜개바지" 라고 한답니다. 바지가 갈라졌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오랜 친구,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죽마고우'나 '부랄친구'를

 

중국동포들은 '짜개바지친구'라고 한다네요.

20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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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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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
영웅
제주시 74위, 주거공간, 욕실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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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30여년전에는  시골이나 농촌에 대부분이 그렇게 내복으로 시중에 팔고 잇는 옷자체가  가랭이를 처음 부터 개방하여 만들어 사용을 했습니다.

아주 편하고 건강에 좋구 용변보는데 아무런 불편없어 매우  실용적입니다.

중국에도 이제 멀지 않아서 사라질 것입니다.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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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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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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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람들의 관습입니다.

 

중국에서 아기를 키우는 한국엄마로서 엉덩이 트인 바지 입히면 어른도 편할뿐 아니라 아기들이 알아서 앉아서 대소변을 본답니다.

 

저도 맨처음에는 어찌 저런 바지를 입혀서 키우나 했는데 입혀 보니까 좋더라구요.

 

중국사람들 못살아서 그런다고 하지만 대도시에서도 그렇게 입히고 키웁니다.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보다 실용적으로 사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왜 한국사람들은 남들 시선이 두려워서,체면이 안서서 아기들한테까지도 체면 세우려고 그러잖아요. 기저귀 발진도 안나고 좋고 실용적인 바지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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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rain****
초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한국애들도입히면되

200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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