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태풍 할롤라’ ‘태풍 낭카’ / 사진=뉴스1DB
‘12호 태풍 할롤라’ ‘태풍 낭카’ / 사진=뉴스1DB
‘12호 태풍 할롤라’ ‘태풍 낭카’
18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 점차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다음주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진로를 주시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이날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부터 19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한편 동해상에서 북동진하던 제11호 태풍 ‘낭카’는 이날 오전 3시 독도 동쪽 약 330㎞ 해상에서 소멸했다. 낭카에 이어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