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롤라 소멸'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할롤라 소멸'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할롤라 소멸'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27일 오전 0시를 기해 소멸한 가운데,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SOUDELOR)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할롤라가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300km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며 소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주와 경남해안은 이날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된다.


오늘은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5~30㎜의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이날 밤부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할롤라 소멸과 함께 사우델로르 발생감시에 돌입했다. 사우델로르는 현재 필리핀과 남중국해상 주변에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