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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나리` 소멸, 12호 태풍 대비
제11호 태풍 `나리`는 소멸했지만 이번 태풍으로 2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났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수현황과 12호 태풍 소식을 기상청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남영 통보관>

Q1> 태풍 나리가 소멸했다고 하죠.

이 시각 현재 태풍의 경로 어떻습니까?

A> 태풍 나리는 16일 오후늦게 호남해안지역에 상륙한뒤 빠르게 약화돼 17일 자정경 내륙에서 소멸됐습니다.

태풍이 17일 자정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었습니다.

기압골도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대부분지역은 비바람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태풍으로 위력을 가졌던 저기압이어서 아직 주변에는 바람의 세기가 강합니다.

동해상으로 멀어져가는 동안에도 동해안지역에는 기압골 주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지형적인 비구름대가 형성되겠습니다.

호우를 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동해안지역에서는 계속 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비구름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돼 마지막 긴장을 놓을 수 가 없습니다.

Q2> 태풍나리로 인한 전국적 강수현황과 이번 비는 언제까지 내리게 되는지요.

A>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아직 강원 동해안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경북북부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고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서 특보는 시간을 두고 점차 해제될 예정입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도영동 20~60mm, 충청북도, 강원도영서 5~20mm, 제주도 20~60mm 많은곳 산간 80mm,경상남북도 5~30mm가 되겠습니다.

Q3> 12호 태풍이 다시 올꺼라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A> 제 12호태풍 위파의 북쪽가장자리에서 또다른 기압골이 만들어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18일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태풍 위파가 북상하면서 다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태풍이 일찍 소멸된다하더라도 어차피 수증기가 유입돼 결국 비가 목요일 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을 앞두고 계속되는 악기상에 피해가 걱정입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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