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단체운동입니다.
하지만 마라톤과 같은 경기는 개인전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선수들간의 패스와 호흡이 중요한 축구에서는 힘들것 같습니다.

축구는 전, 후반 45분을 쉬지 않고 뛰어야하기에 무엇보다 지칠수 없는 체력을 요구합니다. 그렇다면 체력이 튼튼한 이봉주는 과연 축구에 맞는 체형일까요?!
마라톤과 축구에서 필요하는 체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톤의 가장 큰 중요한 요건은 심폐기능입니다. 마라톤에서 중요한 것은 순간의 스피드와 같은 순발력이 아닌 오랫동안 꾸준히 뛸수 있는 지구력입니다. 그러나 축구는 수비수를 제칠수 있는 순발력과 기술, 그리고 빠르기가 필요합니다. 물론 꾸준히 뛸수 있는 지구력도 받쳐주어야 하겠죠.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의 체력과 축구 선수의 개인기를 측정할때는 100m기록으로 합니다. 특히 날개쪽을 담당하고 있는 윙백들의 100m 주파 기록은 거의 육상 단거리 선수와 맞먹습니다. 예전에 차범근 선수, 분데스리가에서 빠른 발로서 명성을 떨쳤구요. 차두리 역시 아버지의 아들답게 빠른 발을 주무기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뽑히는 잉글랜드 리버풀의 마이클 오웬도 100m의 기록은 10초대 입니다..
이처럼 패스, 드리볼 등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과 수비수를 제칠수 있는 순발력, 꾸준히 경기를 소화해낼수 있는 체력, 그리고 선수들간의 호흡들이 축구에서는 모두 필요합니다. 한가지만 잘해서는 축구를 잘할수는 없겠죠?!
하지만 변수는 있습니다. ^^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봉주선수에게 축구를 시켜보는 것 같네요 ~~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