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형이 홍반성낭창(루프스)라는 병에 걸렸어요.

그게 지금 우리형의 각막뒤 혈관을 가리고 있어서 앞이 잘 안보인데요..

자식이 아프면 어떻게든 그걸 고쳐주고 싶은게 저희 부모님이나 모든 부모님의 마음인가봐요..

서론 길게 하는거 보다 바로 결론으로 들어갈께요

형이 경북대학교 병원 20일정도 있었는데 병원비가 1300만원정도 나왔어요.보험들어놔서 다 재하고 800만원 지불했구요.

지금은 한양대병원에 입원중이고 내일 수술을 받아요.

형도 이겨낼려고 밥먹기도 힘들다는데 잘 먹고 잘 웃고 하면서 부모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있어요..

그런데..병원비가 만만치 않고 루프스라는 병은 완치가 없다더라구요..평생 약과 함께 살아야 되고 약먹는걸 중단하면 다시 혈관을 타고 온몸을 누비면서 아픈부위를 공격해서..또형을 괴롭힌데요..

제가 형이나 부모님한테 해줄수 있는게 이거밖에 없네요.

정말 자세하고 좋은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