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몸담고있는 도(道)가에서는,

살아생전에 도를 찾고, 고된 수련을 겪은 영혼은,

육체는 잃어도 영혼만은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도가에서는 전생이 있는 윤회도 인정되고 말이죠.


도가에서 육체를 잃는다는것은 천기(天氣), 즉 하늘의 기운을 잃는것입니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별이 있습니다.

그 별이 운명을 다할 때 사람의 운명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종 고된 수련 끝에 도를 깨우치 신 도사, 술사 등등의

분들께서는 임종 후에,즉 천기를 잃은 후에 선화(仙化)하시기도합니다.

여기서의 선화란 신선이 된다던가, 여자인경우엔 선녀가 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선화하여 신선이나 선녀가 되었을 때에는, 천기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즉 이분들은 지기(地氣), 즉 땅의 기운으로 인생을 이어간다는 말이죠.

이렇게 지기를 이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귀신`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지리에 따라 지기를 잃기도 합니다.

지기를 전달하는 물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에는,

지기를 전달받지 못하여 땅의 힘으로 만든 자신의 환영은 사라지게됩니다.

이 때에 사람은 자신이 온곳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귀신은 무서운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부모님이나 형제도 기가 강하다면 귀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귀신을 두려워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