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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사랑의 기적...
bear**** 조회수 7,584 작성일2004.05.10
영화 "사랑의 기적(Awakenings)"에 이란 영화의 줄거리나

내용, 읽고 느낀점 들을 알고 싶어요.

한번인가 봤는데 인상이 깊어서요..

사랑의 기적에 대해 알고 있는 분 꼭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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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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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에서 퍼왔습니다.

어릴 때 뇌염을 앓은 레너드(Leonard Lowe: 로버트 드니로 분)는 11살 때부터 손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나고 글도 쓰지 못하게 되자 학교를 그만두고 병원에서 살게 된다. 정신은 잠들고 근육은 강직된 후기뇌염 기면성 환자가 된 것. 레너드가 수십년간 수용돼 있는 배인브리지 병원에 세이어 박사(Dr. Malcolm Sayer: 로빈 윌리암스 분)가 부임해 온다. 세이어 박사는 이들이 공을 받아내는 것을 보고 내면은 살아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는 그들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것을 찾는다. 환자의 이름을 부르거나 음악을 들려주거나 인간적인 접촉을 갖는 것 등.

마침 그때 파킨슨병 환자에게 엘도파라는 약이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듣고 세이어는 이들의 증세가 그 병의 증세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약물치료를 할 생각을 하게 된다. 부작용을 염려한 병원측에서는 레너드에게만 투약해보라고 허락해 준다. 엘도파를 투약받은 레너드에게 기적이 일어난다. 깨어나 말도 하고 글도 읽고 맘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것. 삶의 환희를 맛본 레너드는 세이어 박사에게 일상적인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역설하는데.

"세이어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뇌염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을 치료를 위한 약물 투여를 계속하고 있다. 레너드와 다른 환자들은 일시적으로 깨어났지만, 1969년 그 해 여름만큼 놀라운 기적만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세이어 박사는 브롱크스에 있는 만성질환자 병원에서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홍성진 영화 해설 ★★★ (별4개 만점)

뇌염 후유증으로 정신은 잠들고 근육은 강직된 채 수십년간 정신병원에 방치되어있던 환자들이 한 정신과 의사의 사랑과 집념으로 얼마간 기적처럼 깨어났던 실화를 그린 의학 드라마. 로빈 윌리암스가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정신과 의사 세이어 박사 역을, 로버트 드니로가 환자인 레너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수십년간 잠들었다 깨어난 환자 레너드가 정상인들에게 삶의 환희와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

많은 도움이 되셨길.

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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