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익명의 여성이 ‘토스트 레시피’를 알고 싶어 전남친에게 연락했다는 일화가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글인데요.

여성은 “궁금했던 레시피를 결국 전남친에게 물어봤다”고 전하며 실제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뭐하냐.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는데요.

이어 “집에서 해줬던 토스트 기억나냐. 잼 발랐던…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며 “이걸 구실로 다시 해보자는 거 아니니까 레시피만 알려달라” 연락한 이유를 전했습니다.

남성은 크게 웃는 모습이었는데요. “식빵에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을 발라서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리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잼이랑 크림치즈 브랜드 좀 알려달라”라고 말한 것인데요.

남성은 “너 이게 진짜 목적이였구나”라면서 “토스트기에 구워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인데요. “실제로 해 먹어 봤는데 진짜 맛있다”, “너무 웃기다”, “여자 분 용기가 대단“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네요.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