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사진=YTN뉴스 캡처
'일본 아베' /사진=YTN뉴스 캡처

'일본 아베'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안보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본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렸다
30일 TV아사히는 이날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전국 300곳 이상에서 12만명 이상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아베 총리 안보법안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민주당, 공산당, 사민당, 생활당 등 4개 야당 대표도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는 "헌법을 위반한 법안"이라며 "국민이 위기감을 느끼고 분노하는 것을 아베 정권은 알아야 한다. 함께 법안을 폐안하자"고 말했다.


시이 가즈오 공산당 위원장은 "심의를 하면 할수록 아베 정권은 궁지에 몰리며 성실한 답변을 할 수 없게 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무력공격사태법 개정안 등 안보관련 11개 법 제·개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