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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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열두번째 절기 대서' '중복' '말복'
올해 중복(23일)과 말복(8월12일) 사이는 왜 스무날일까.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스무날이 걸린다. 하지만 올해와 같이 때때로 중복과 말복 사이가 스무날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흔히 달을 건너 뛰어 '월복'이라고 한다. 

'월복'은 말복의 기준이 되는 입추가 늦어지면서 발생한다. 말복은 입추 후 첫 경일을 말하는데, 입추가 늦어지면 말복도 함께 늦어지게 된다. 


오늘(23일)은 중복이자 24절기 중 12번째 절기인 '대서'다. 소서와 입추 사이에 있는 대서는 '큰 더위'를 뜻하며, 여름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날이다. 이날 더위는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