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쫄면의유래
sy**** 조회수 19,685 작성일2011.10.20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4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왕초
절대신 열심답변자
2019 생활 분야 지식인 음식점, 맛집 1위, 음식 1위, 올림픽 1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하루에도 수백만 그릇씩 팔린다는 자장면. 서민음식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자장면의 원조가 바로 인천인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요

여중고생들에게 최고의 간식거리로 통하는 쫄면 역시 원조가 인천이라고 합니다.

쫄깃쫄깃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쫄면의 역사는 불과 30년. 인천 중구 경동에 있던 ‘광신제면’에서 냉면을 만들다 우연히 불거져 나온 굵은 국수가락이 유래라고 합니다.

당시 냉면을 뽑는 사출기의 체(구멍)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탄생했던 게 바로쫄면이죠

그때 광신제면이 공장앞 분식점에 면발을 공급했던 게 시초이죠. 그러나 쫄면이란 이름으로 처음 팔았던 곳은 중구 인현동 분식점인 ‘맛나당’이라고 합니다. 당시 주방장으로 일했던 노승희씨가 쫄면이란 이름을 붙였다죠. 이후 신포동에서 신포우리만두 1호점을 운영하던 박기남 회장이 메뉴로 추가한 게 대중적 인기를 끈계기였다고 합니다. 지난 2002년 일본 신주쿠 백화점에서 열린 ‘월드컵맞이 한국문화페스티벌’때 전주 비빔밥, 부산 동래파전과 함께 인천 쫄면이 한국 대표 음식으로 꼽히기도 했다죠.


아래자료들을 참고하세요~~

 

쫄면은 인천음식입니다.(인천 중구 경동) 약 30년전 인천의 한 냉면공장에서 면을 잘못 뽑아서 나온 게 쫄면이었고 여기에 고추장 양념을 이용해 만든 게 쫄면인 것입니다.


전 어릴 때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셨고, 중학교때는 친구들이랑 동인천이나 신포동으로 놀러가면 점심으로 많이 먹었던 음식입니다.

 


쫄면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70년대 초반이다. 30여년 전 인천 중구 경동에 위치해 있던 광신제면에서 냉면을 만들다가 우연히 한가닥 불거져 나온 굵은 국수가락을 발견했다.

보통 냉면 면발은 가늘지만 쫄면의 면발이 굵었던 이유는 당시 냉면을 뽑는 사출기의 체(구멍)를 잘못 끼웠기 때문이라는 게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는 쫄면의 탄생 배경이다.
 
이 굵은 면발은 냉면보다 덜 질기면서도 쫄깃한 맛을 냈다. 광신제면은 잘못(?) 나온 굵은 면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 공장 앞의 분식점에서 이를 요리해 판매했다.

처음 판매됐던 쫄면이 지금 판매되는 것하고 요리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고추장 양념으로 비벼 만들었다는 점에서 볼때 광신제면 앞 분식집에서 판매했던 것이 시민들에게 처음 선을 보인 쫄면이라는 게 정설로 전해진다.
 
쫄면이라는 이름은 70년대 초 중구 인현동의 분식점 맛나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했던 노승희씨가 면이 쫄깃쫄깃하다고 해서 쫄면이라고 처음 불렀다고 한다.
 
2002년 일본 신주쿠의 한 백화점에서 월드컵 맞이 한국문화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열렸던 한국 10대 도시 향토요리전시회에서 서울의 모듬전, 부산의 동래파전, 대전의 죽순회, 수원의 찹쌀 부꾸미, 전주의 비빔밥, 광주의 홍어찜, 대구의 양하 산적, 서귀포의 돼지고기 양념조림, 울산의 해물볶음이 소개됐다. 당시 인천은 쫄면을 대표 음식으로 발표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굵은 면으로 만든 쫄면이 판매되는 시기에 당시 신포동에서 신포우리만두를 운영하던 박기남 회장이 직원들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면발을 더욱 쫄깃하게 하고, 색다른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지금도 신포우리만두의 쫄면은 순수 국산브랜드, 국내 최고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다. 전국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신포우리만두의 1호점이 신포동에 아직도 위치해 있다. 신포우리만두는 지난 87년 전북 김제에 공장을 짓고 전국 체인점에 쫄면과 각종 분식 재료를 배포하고 있다.

쫄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고추장의 맵기다. 고추장이 얼마나 맛있고 매운가에 따라 쫄면의 맛을 좌우한다는 게 신포우리만두 장상택 부장의 얘기다. 신포우리만두의 경우 고추장에 마늘즙, 식초, 설탕, 생강즙, 레몬즙, 깨소금, 후춧가루, 양파 갈은것 등 30여가지가 넘은 양념을 가미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매운맛과 달콤한 맛을 내는 비법은 아직도 몇몇만이 알고 있을 정도로 신포우리만두의 쫄면 양념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면도 쫄깃함의 정도에 따라 맛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면과 신포우리만두에서 판매하는 면의 경우 밀가루의 배합비율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아직도 청소년들과 직장인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쫄면은 70~80년대에는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였다. 70~80년대까지만해도 지금처럼 인스턴트 식품이 많지 않았던 터라 쫄면과 자장면, 떡볶이는 청소년 문화를 대변하는 대표 음식으로 불릴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40대가 훌쩍 넘은 당시 청소년들과 20대 초반의 직장인들이 자주 찾았던 신포동의 칼국수집 거리, 신포우리만두, 신포시장, 동인천 대동학생백화점에서 팔던 쫄면과 떡볶이, 튀김은 먹거리가 많지 않았던 어린시절의 추억거리로 남아 있다.


 

 

2011.10.21.

  • 채택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 출처

    자료인용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chai****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저희 아버지가 1970년대 초에 부산에서 쫄면을 개발할려고 2-3개월 간 밀가루 200포대 넘게 투자하여 만든 게 쫄면인데.

우동이나 냉면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퍼져서 옛날 바쁜 시절에 점심장사 준비를 10-11시에 할 수 있게 끔 만든 게 쫄면이고 면이 쫄깃하다 해서 아버지가 쫄면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냉면은 면이 잘 퍼지는데 사출기 구멍을 굵게 하면 현재 우리가 먹는 쫄면이 되나요 ?

그럼 지금 냉면의 원료로 사출기 굵게 하면 현재 우리가 먹는 쫄면이 되나요 ?

인천에서 무슨 면을 개발했는 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현재 먹는 쫄면은 1970년대 초 부산 신창방아간에서 개발이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인천에서 냉면 사출기의 실수로 인해 무슨 면이 나온 지는 모르나 현재 우리가 먹고 있는 쫄면은 1970년 초 부산 신창방아간의 차성철씨가 장 시간 노력하여 개발을 하였으며 초기에는 부산 창선동 광복동 남포동 등 분식집에서 그리고 해운대 암소갈비집에도 공급하였으며 그리고 방아간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창업하면서 현재의 쫄면이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반론을 제기하시고 싶으면 연락주세요

차기완 010 4955 2149

[출처] 쫄면의 유래|작성자 KimSH

[출처] 쫄면 유래|작성자 시루아루

2020.08.0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jw****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최초로 쫄면이 나온곳은 광신제면이 아니구 광신제분이란 곳입니다 (1960~라일론냉면 가래떡 쫄면 등을만드는 방앗간 이었습니다 )

2019.06.13.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gusw****
영웅
본인 입력 포함 정보

2020.08.1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