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3 스틸컷. /사진=TCO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존 윅3 스틸컷. /사진=TCO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전설의 킬러 ‘존 윅’으로 분한 키아누 리브스가 2년 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20일(현지시간) <존 윅3: 파라벨룸>의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와 폴리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오는 2021년 5월21일 <존 윅4>를 론칭할 계획이다. 이날 라이언스게이트는 문자메시지 형태의 이벤트를 통해 차기작 정보를 공개했다.

이는 <존 윅3: 파라벨룸>이 크게 흥행하면서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존 윅3: 파라벨룸>은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5700만달러(약 681억원)을 거둬들이며 3주간 정상을 지킨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존 윅3: 파라벨룸>은 전설이 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자신을 쫓는 전세계 현상금 사냥꾼을 따돌리고 마지막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존 윅4를 예고하는 메시지. /사진=폴리곤 홈페이지
존 윅4를 예고하는 메시지. /사진=폴리곤 홈페이지
2014년 개봉한 <존 윅>은 9000만달러(약 1074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후속편 제작으로 이어졌다. 저예산으로 제작했던 액션 영화로 특유의 세계관과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통해 북미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3년 후 개봉한 후속작 <존 윅: 리로드>는 ‘형만한 아우 없다’는 속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1억7000달러(약 2029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지난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존 윅 3: 파라벨룸>의 경우 3일 만에 제작비 5500만달러를 회수한 데 이어 전세계 수익이 1억4900만달러를 돌파해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기록이 예상된다.

한편 <존 윅 3: 파라벨룸>은 다음달 26일 한국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