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7월의 독립운동가 정답은? ‘성재(誠齋) 이동휘 선생’ 1995년엔 건국훈장... 어떤 활동했나
‘철파엠’ 7월의 독립운동가 정답은? ‘성재(誠齋) 이동휘 선생’ 1995년엔 건국훈장... 어떤 활동했나
  • 승인 2019.07.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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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성재(誠齋) 이동휘 선생.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7월의 독립운동가 성재(誠齋) 이동휘 선생이 화제다. 

25일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7월의 독립운동가를 묻는 퀴즈가 있었다. 

이날 퀴즈의 정답은 성재 ‘이동휘 선생’이다.

이동휘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독립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던 인물이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1995년엔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 받기도 했다.

이동휘 선생은 1873년 6월 20일 함경남도 단천에서 출생해 구한말 국방요충지의 진위대장까지 지냈다. 부패한 관리들을 엄격히 처벌했던 이 선생은 1904년 러일전쟁 발발 이후 일본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군직을 사임하고 보창학교를 세워 민족교육운동을 위해 힘썼다. 

또 1914년엔 제2의 러일전쟁이 발발할 것을 대비하여 항일 광복전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그는 만주와 러시아의 민족운동세력을 규합한 대한광복군정부를 조직했고, 북간도에 사관학교를 설립했다.

이 선생은 또 교육문화 사업에도 적지 않은 활동을 했다. 미국인 선교사 벙커와 박능일(朴能一) 목사를 움직여 강화도에 합일학교(合一學校)를 설립하였고, 개성·평양·원산 등지에도 여러 학교를 설립했다.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이동휘 선생은 국무총리직에 취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