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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연탄가스중독 사고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임씨를...
‘인간극장’ 연탄가스중독 사고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임씨를...
  • 신택교 기자
  • 승인 2019.07.2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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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한국스포츠통신=신택교 기자)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방송된 '인간극장'은 '삶이 끝날 때까지' 1부로 꾸며졌다.

청양군 화성면 기덕리 임승팔(84)․이영희(84) 노부부의 애틋한 부부애를 그렸다.

임성팔 씨는 100년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고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아내 이영희 씨를 돌보고 있었다.

고관절을 다친 아내는 재수술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냈다.

스물네 살 때 2대 독자였던 임씨에게 시집온 아내 이영희 씨는 시부모님에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살면서도 불평 한 마디 없었다.

연탄가스중독 사고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임씨를 간호하고 사업 뒷바라지까지 하며 남편 곁을 지킨 것.

그런 아내에게 고생만 주었다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임씨가 홀로 아내를 보살핀 지 어느덧 5년이 됐다.

임씨는 아내 이씨의 식사를 챙기며 "아내가 고관절을 다쳐 5년간 꼼짝없이 침대에 발이 묶여 항상 달래가면 밥을 먹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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