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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죽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비공개 조회수 1,228 작성일2014.02.04

 안녕하세요,

이제 고1올라가는 고딩입니다,

제가 왜 제목을 저렇게 쓰셨는지 욕하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아마

저도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처음부터 든거는 아니였지만 어차피 나중에 죽을거 지금죽어도

후회는 없을것 같다 라고 생각을 한지 이제 4년이 넘어가네요

초딩때부터 계속 죽겠다고 말만 하고 생각만 하다가 중1올라와서 죽을려고 하는 시도도 무진장 많이했구요

목매달아서 죽을려고 한적도있었는데 그때마다 매번 제가 눈을 뜨면 병원이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도 오빠도 울고있어구요 그래서 그게 저때문인것같아서 정신치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1년동안 근데 저는 나아질 기미는 커녕 더욱더 심해지는것같아서 거짓말로 다낳아다고 하고 병원에 안갔거든요 그런데 결국엔 죽음에 관한 글 죽을려고하는글도 다봤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죽으면 정말 편해진다고 블로그에나 네이트나 다음이나 지식에다 올려놓은걸 우연히 본게 3달전인데 아마 그때부터였을꺼예요 지금 자살계획을 세우고있는게..;;

제가 죽을려고 하는  계획을 실행을 3월1일부터 할려구 하구요 그때까지 제가 왜 자살을 하면 안돼는 진실된 이유라도 알면 자살 안할생각입니다..그리고 저는 항상 생각합니다 저는 필요가없는데 왜 태어났을까 하구요 이젠

죽음,자해까지 모잘라 감정이 잘드러나지가않아요..계속 이렇게 가다가 저는 언젠가 죽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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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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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the stars shine most brightly before you die

(별은 죽기전에 가장밝게 빛나요.)

 

전 님이 별이되는걸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별이되고 싶으시다면 별처럼 빛나보이세요.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가장 멋진 별이되고 죽으세요.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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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연애, 결혼, 사람과 그룹, 기타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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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따돌림? 대인관계?

말씀하는거 보니 오빠,부모님 다 살아계시고 울어 주시는거 보면

가족 관계를 화목한거 같은데요 집안사정같은걸 떠나서

 

그냥 왜살고 있나? 단지 이런 생각이신건가요?

왜 살고있나 하는 생각은요 누구나 커가면서 한번은 하는 생각이구요..

반대로 생각해서요

어차피 죽을거 지금죽어도 후회없다고 생각하신다구요?

그럼 어차피 곧 죽을거 좀 즐기다가 죽는다고 생각하시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지내세요 진짜 해보고싶은것

 

사람이 진심으로 죽을 수있는사람이라면

그걸로 다른거 하면 다 할수 있어요

 

예전에 tv에서 인간극장인가 거기서 봣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왓는데요 30억인가? 부모님 빚 다 물려받아서

혼자서 20년가까이를 하루에 2시간자고 1년에 하루도 안쉬고 일해서 다갚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이 뭐 그런 마음으로 하면 안되는게 어딧겟어요

본인이 정말 뭐때문에 자살 충동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말씀을 해주시면..

뭐라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이유를 모르겟네요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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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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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왜 죽으려고 하는지 이유가 알고 싶네요.

왜 본인이 쓸모가 없고, 세상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삶이란게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리 많은 나이가 아니지만,

어제 일찍 잠들어서 방금 깼는데,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서 몇 글자 남겨보아요.

 

세상에 본인만 힘들고, 본인만 괴로운게 아니에요.

누구나 다 자신들만의 아픔이 있고, 또 그걸 극복하던지, 참고 살던지 하고 있는거죠.

죽으면 다 끝난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차피 다 끝날거니까, 뭔가 세상에 한가지 일은 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네요.

태어나서 앞을 한번도 못본 사람에게 안구를 기증한다던지,

심장이나 간이 나빠져서 기증받을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증한다던지 하는 일이요.

 

누군가는 하루라도 더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있고,

누군가는 하루라도 덜 살기위해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아요.

뭐든지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은 없고, 나가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데서 본인이 만족하면서 살아간다면,

누군가에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거에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죽으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거에요.

그러나 그걸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고, 저 같은 경우에도 그 때 죽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니까요.

그때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았던 일들이 지금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요.

 

삶을 포기하지 말고, 좀 더 살아보세요.

세상은 각박하다고도하지만, 나한테는 내가 사라지면 아무것도 아닌 세상이니까요.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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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
저도 이런일저런일 많이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뉴스에나 나올법한일들 솔직히 남이야기아니예요
저도 그정도 겪을만큼 걲었으니까요
네 저도 죽고싶다는 생각 수백수천번했고 어떻게 죽어야할지도 생각많이했습니다
근데 그럴때마다 가족이 떠오르더라구요
저 힘들때 힘되주던 저희 엄마가 너무 생각이 나고 동생들도 너무 걱정이되서 떠나질 못하겠더라구요
가족이 아니여도 정말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이세상어딘가에존재합니다 과거가됫든 현재 미래가 됫든 지금 글을쓰고있는저도 답글 남기신 저분들도. 당신을 걱정하고있어요
눈감고 나면 편하겠죠 당신은 하지만 남은사람들은 얼마나고통받으며 살아야할까요
혹시 정말 그런사람이 있기를 바래서 소중한 목숨을 버리시는건 바보같은 짓이예요
그사람들스스로 내가 이렇게 살아왔음에 죄책감을 느껴야지 어째서 죄없는 당신이나 당신주변사람들이 벌을받아야하나요? 말이안되지않나요?
한순간입니다 지금이 지나고 몇달 몇년이지나 당신이 행복해질수있는시간이 있는데 왜 그시간을 버리려하는거죠?
저도 아직 안좋은 그기억에 허우적대지만 하루종일 몇일을 그기억속에 해메는건 아니예요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레 세상에 적응이되고 잊혀지더라구요 조금만 더 기다리고참아주세요 당신은 너무나 소중한사람이예요 부탁합니다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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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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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일인지 모르겠는데 힘내세요

 

근데 가만생각해보면 밥을못먹는데도 살고싶은사람이있고 불치병에걸렸는데도 살고싶은사람이있는데

 

굳이 복받은 인생을 버리고 죽을 필요가 있을까요?

 

성공한 사람들은 다 어릴때 어려웠지만 극복해내신 분들입니다.

 

글쓴이분도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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