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였던 허지혜가 우연히 자신과 나이대가 비슷한 한 젊은 노숙자 공철환을 알게 되고 그에게 잘해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공철환이 쉼터에 쪽지를 남겨두고 사라지고 그 내용을 본 허지혜가 엄첨 찾아다니다가 모태구의 비밀을 알게 되어 그로인해 모태구에게 죽었다는 겁니다.
실은 공철환은 남상태의 좋은 친구들 인력을 통해 어느 사장의 보디가드인지 운동상대인지 해서 취직이 되었고 허지혜도 기뻐했지만
실제로 남상태가 모태구의 살인욕구해소욕으로 젊고 연고가 없는 노숙자들을 조달했고 아무것도 모르던 공철환이 여기에 말려들어 모태구에게 죽는데 죽기전 공중전화를 이용해 허지혜에게 도움을 요청했었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 지혜는 그동안 계속 사라진 노숙자들의 행방이 이상해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 당해 직접 자신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정보를 얻던 도중 어떻게 알아버렸는지 모태구의 뒤를 캐버리게 됩니다. 자신도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이미 모태구에게 걸렸고 남편의 생일날 도시락을 챙겨주려던 그 날 모태구에게 죽었습니다.

그러나 왜 허지혜가 유독 공철환을 찾으려 했는지
어떻게 모태구의 뒤까지 캤는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