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서울대 출신 배우 유지연의 학창시절 성적이 공개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가 3월 새학기 시작을 맞이해 ‘공부의 신’ 특집으로 명문대 출신 연예인들을 초대, 그들의 학창시절 성적을 알아본다. 

이날 ‘세바퀴’에서는 서울대 출신 연예인 김범수, 유지연, 임윤선 변호사와 이화여대 출신 곽현화 등 명문대 출신 연예인들의 실제 학창시절 생활 기록부를 공개공개했다.



김범수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계속 1등하다가 2학년 때부터 일부러 1등을 안했다. 1등을 하면 학교에 돈을 내야하는데 중3 때 집안 환경이 안 좋아지면서 1등을 하면 안됐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성적 조절이 마음대로 가능하다니 말도 안 된다”, “아는 걸 일부러 틀린거냐?”라며 빗발치는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의 명문대 출신 배우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KBS2 드라마 ‘사랑과 전쟁’으로 더 잘 알려진 배우 유지연은 서울대 가야금학과 출신으로 “예체능을 했으니까 아무래도 공부는 대충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공부를 잘했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받았던 수십 장의 상장을 가져와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내내 우등상을 수상하고, 전교 1,2등을 유지한 유지연의 성적표에 출연자들은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세바퀴’ 공부의 신 특집은 오는 9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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