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는 지나가는것이 아니고 스쳐가는것이라서 휴교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봐야겠죠..

아마 휴교는 안할 겁니다.

내공냠냠

제 11호 태풍 나리는 17일 우리나라에 상륙될 것으로 잔망된다고 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나리가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40Km부근 해상~...........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라고 했고요.

 

17일 오전 9시쯤에 제주 서귀포 동북동쪽 부근 해상에 도착 18일까지 우리나라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어요.

 

나리는 16일부터 한반도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고 했고, 17일 오전즈음에 한반도에 상륙할때쯤 중심기압 975hp(헥토파스칼이죠!), 최대풍속 초속 31m. 강풍반경 200km에 이르는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데요.

 

그러데 기상청 관계자들은 대풍의 이동경로와 강도,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오늘인 14일부터  이어진 비와 태풍의 북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다고만 말합니다.

 

우리나라 어디에 가장 큰 피해를 줄지 아직은 모른답니다;  기상청 관계자들도 몰라요.

이 태풍이 낼이랑 낼모래 일본에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 본다면 태풍의 피해정도는 파악될것 같고,

우리나라에 올라오기전에 약해지길 바랍니다.

 

16층에 사신다구요? 중급소형태풍이기에 매미때 보다는 약할 것입니다!

창문 꼭꼭 닫아두시고, 창밖에 떨어질 수 있는 물건(돌출된 화분받침대, 빨래건조대)같은건 미리 치워두심이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은 7층이라 아직 별다른 태풍의 피해는 없있지만;;

고층사는 분들 창문이 떨여저서 주차장의 차 2대 뒷부분이 망가진적 있어요. 창문이 조금 열린틈으로 바람이 세게 불어와서 창문이 밀려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정전에 대비해서 손전등이나 양초등은 기본적으로 집집마다 있을 것이라 믿고 있는 사람이기에

구지 별다른 말은 않해도 될것 같구요.

 

바람은 위에 말씀드린데로 초속 31m입니다. 1초만에 31m를 나간다는 말이죠;;;;

그런 세기의 바람이 태풍의 핵심부에서 반경 200km까지 영향을 미친답니다.

그러니 1초에 31m를 빙빙도는 거대한 200km짜리 회오리바람이 오고 있다는 거죠.

 

다들 비 피해 없으시길 바라고.

가을 태풍이 무서운데, (무섭던 태풍들은 다들 가을에 지나갔습니다;;;)

아무탈 없이 추석을 맞이했으면 좋겠네요.

태풍 조심합시다!

16일 22시에 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