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오늘 축구경기가 빗속에서 그야말로 '물 튀기는'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이어질 거란 예보다. 곳에 따라 30밀리미터에서 최고 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는 전언이다.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유벤투스 대 팀 K리그 간 경기가 수중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
오늘 축구경기가 빗속에서 열리면 두 팀의 전략도 유연하게 운용될 수 있다. 특히 비에 젖은 경기장 바닥은 평상시보다 훨씬 미끄러운 만큼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큰 장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잔디 위에서 공의 움직임이 제한받는 만큼 짧은 패스 대신 공을 띄우는 롱 패스가 주로 쓰일 여지가 크다.
한편 오늘 유벤투스와 팀 K 리그 간 축구 경기는 KBS 2TV 채널에서 중계된다. 이광용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는 한편 현역 선수들도 객원해설가로 자리한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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