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상담원입니다.

작년에 친한 친구와 함께 새학년이 되어서 7명 그룹의 친구들 사이에서 겉도는 느낌인데, 친한 친구는 그 그룹의 친구들과 계속 친해지고 싶어하고 그 그룹친구들도 친한 친구한테만 인사를 하는거 같아서 걱정이 되시는거죠?

소극적인 성격에 그룹친구들에게 맞장구 쳐주면서 끼어있는 느낌이 불편하고 무척이나 힘이 들꺼 같아요.

작년부터 친한 친구와 다른 편한 친구들과 서로서로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아요.

학생은 7명 그룹에서 편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 맞춰주면서도 겉돌고 있는 거리가 생기는 불편한 상황들이 싫을꺼예요. 사람마다 성격이랑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는 형태도 다 달라요. 여러명이 어울리는 것을 신나하고 좋아할 수도 있고, 나와 마음 맞는 편한 친구와 단둘이 다니는 걸 더 좋아 할 수도 있는 거예요.

내가 그 그룹이 불편하면 내가 편한 곳을 찾는 것이 학교생활하기도 더 즐거워요.

친한 친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 친구가 마음이 힘들어도 그룹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한다면, 그 친구의 마음도 이해해주면서, 친한 친구와 멀어지고 싶지 않고, 그룹친구들과는 불편해서 거리를 두고 싶다는 학생의 의견을 분명히 친한 친구에게 전달해 보세요.

대화를 통해서 친한친구와의 깊은 우정은 분명히 변하지 않을꺼예요.

용기를 내어 보세요! 늘 응원할께요!

답변이 학생의 고민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대화를 원하시면 국번없이 1388번으로 연락주세요.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시면 친절한 답변과 고민을 나눌수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