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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친구 조언부탁드립니다.......
jaem**** 조회수 455 작성일2019.05.21
친구 조언부탁드립니다....

친구관계 고민입니다
제가 음 뭐라해야하지 게임 이런것보다 수다를 떠는걸 좋아하는 중3남자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는 정말 좋았고 중 12때는 그러저럭지냈는데 중3지금은 제가 친해졋던 친구셋이있었는데 둘은 다른친구한테만붙어 넷이무리지으려고해서 전 그냥 한친한친구와 다른 공부열심히하는 조금 이렇게생각하면안되지만 제기준으로는 아싸인아이들과 친해지려고하는데 그친규들을 아싸라고 표횬하는저자체도 원망스러운데 저도 아싸거든요 원래놀던친구들과 싸우고 정리한후 찬구가 없는상태였는데 근 두달을 버텨오고있습니다. 지금은 공부열심히하는듀친구 제친구 저 이렇게 그냥 다닐려고생각하고 그냥 반애들다같이다니나가 그친구들하고 모둠할생각입니다.제게 선택권도 없어보이고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가서도 이러고싶지않거든요 제가 정말사교성이없엇더라면 애초에 친구들과의 추억이 많지않았겠죠 전 정말 잘할거라고 잘될거라고 굳게 믿고 살아가고있습니다. 저희 아빠도 고2때 친규들 8명9명이서 지금까지 모임을하고계시고 한번도싸운적없다고 하시는데 저도 고등학교들어가면 저희아버지처럼 누가뭐래도 서로의지하고 챙겨주고 고마워하는 8명의 친구가 생기는데 제 청소년때의 가장큰바램입니다. 이런친구들만 생기게해준다면 공부할때 더욱더 힘이나고 성적도 잘 나올텐데요. 조금 현실적인조언도ㅠ괜찮고 저 제가바라는 바램 다 이루어질거라고 기도라도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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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2번째 답변

안녕하세요?

울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게임보다 수다를 좋아하는 중학 3학년 남학생이시군요.

수다를 좋아한다는 것은 사람과의 소통을 좋아하는 것이어서

님 주변에는 당연히 친구들이 끊이지 않을 듯 해요.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가 넘치고 있을 님을 상상해 봅니다.

원래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는 다툼이 있었고

그 후로는 조금 친한 두 친구와 반아이들 두루두루 어울려서 지내고 계시군요.

님의 고민은 지금의 생활이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예전의 친구들 관계처럼 추억을 쌓고 찐하게 우정을 나누고 싶은 거지요?

찐한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모임을 이어나가면서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힘이 되는 모습을

아버지를 통해 보았기 때문이겠지요.

님의 성향을 보아서는 굳이 님은 변화를 하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친구들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님에게 친구를 사귀는 팁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먼저, 상대에게 다가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칭찬하기예요.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의 모습과 행동을 님이 좋아 한다는 것이지요. 사실상, 칭찬은 '나는 너를 좋아한다'는 표현이거든요. "나는 너의 ***이 좋아" 이런 식으로 다가가면 되지요^^

이제는 지속적으로 친구와 만남을 하고 소통을 해야 하는데 바로 님이 좋아하는 수다, 즉 대화를 하는 방법위주로 알려 드립니다.

1.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다. 나의 말을 하기 보다는 상대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은 좋은 친구의 시작이예요. 충분히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주면 나와 공통점을 찾을 수 있고 그러면 엄청 기쁜 감정이 올라 와요.

2. 친구의 기분을 이해해 준다. 친구의 이야기 속에서 스토리나 사건 중심보다는 그 스토리와 사건에 처했을 때의 친구의 기분, 감정을 읽어 보세요. 그리고 그 감정을 표현해 주면 친구는 엄청 위로가 되고 감동을 받아요. 상대의 감정읽기를 자주 하다 보면 님의 감정 읽기 또한 수월해 져요. 감정읽기는 사람과의 소통에서 정말 중요하지요.

3. 친구의 마음을 공감해준다. 님은 충분히 공감지수가 높아 보여요. 역지사지의 마음은 상대에 대한 이해를 잘 하게 하지요.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한다' 는 자세를 가지고 있으면 다툼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4.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한다. 사람은 백인백색 천인천색이라지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상대를 상대 그대로 인정하면 상대도 나의 그대로를 인정해 주지요.그러면 친구들 모임에서도 한 가지 색이 아니라 다양한 색을 띠는 모임이 될 수 있어요.

너무 장황하게 늘어 놓았다는 생각이 ^^;

친구란, 곁에 두고 오랫동안 사귀어 온 벗이라지요.

굳이 고등학교 가서 그런 친구를 만들겠다는 마음보다는 지금이라도 그런 친구를 만들기 위해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친구들의 모임이 어느정도 형성이 되면 모임의 이름도 정해 보시구요.

참고로 제가 아는 고등학교 친구 모임이 '공감대'이예요.

50이라는 나이가 되었어도 아직까지 그 공감대 모임이 이루어 지고 있어요.

님의 아버지처럼 님도 멋진 친구들과의 추억과 우정을 쌓아 가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님의 친구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제가 응원하고 있을게요^^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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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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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초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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