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둘 다 비추천합니다.

두 영화 모두 그럭저럭 별로이거든요.

물론 느끼는 재미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일단 "엔드 오브 데이즈"는 아놀드가 나오는 액션 영화를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적그리스도가 현세에 나타나 어떤 여자를 노려서 악마의 부활을 꾀하고,,

주인공이 그것을 막기 위하여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입니다.

우선 19 세구요.. 폭력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아,,,

어머니와 같이 보기에는 좀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스릴러 형식이구요,,, 액션 장면도 꽤 있습니다.

그런 류의 영화를 어머니께서도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겁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스토리는 탄탄하지 못하며,,

아놀드가 나오지만 액션씬도 실망적인 수준입니다.

애초부터 악마랑 싸운다는 설정이 어른들에게는 유치해 보일 수도 있구요.

"코요테 어글리"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제작자 중 하나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입니다.

그의 영화 특성답게 볼거리는 꽤 있죠.

즐거운 음악이 영화 내내 흘러나오고,, 장면 하나하나와 잘 어울립니다.

한 마디로 흥겹고 신나는 즐거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나가는 주인공을 그린 영화입니다.

15 세 관람가이기 때문에 앞서 말한 영화와는 달리 편하게 감상 가능하구요,,

줄거리도 희망적이고 힘찬 느낌입니다.

어머니와 보려고 한다면 "코요테 어글리"가 여러모로 나을 듯 싶군요.

스토리의 구성 측면에서는 두 영화 다 그리 좋다고는 말 못합니다.

그러나 함께 보려면 역시 "코요테 어글리"가 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