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다큐 마이웨이'(사진=TV조선 캡처)

[경남데일리=이후찬 기자] '인생다큐마이웨이' 개그우먼 조혜련이 딸과의 갈등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조혜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딸 윤아는 정말 공부를 잘했다.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그리고 명문고를 들어갔는데 두 달 만에 관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아는 공부가 싫다고 했다. 외로워서 공부로 풀었다고. 1등을 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너무 괴로웠다고 하더라.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1년 2개월 동안 윤아를 놀게 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누워 있고. 그런데도 나를 용서해주지 않더라. 어떤 날은 '엄마 미워. 왜 이혼했어?'라고 하고. 그래서 내가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었다"며 털어놨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1998년 결혼, 2011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중국에서 생활하던 중 2014년 2세 연하 남편과 재혼했다.

신승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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