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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일제 당시 조선의 부유한 사람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이유?
비공개 조회수 4,559 작성일2011.05.05

일제 당시에 돈이 아주 많고 벼슬이 높았던 조선사람이 독립을 위해서

그 많던 돈을 쓰고 자기 자녀들을 독립투사가 되기를 원하였는데

이런 그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은 어디에서 생겨난거죠?

 

제가 한없이 부끄러워지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나 부유한 사람 옆에 있던

천민 같은 사람은 일본군에게 이 부유한 조선인이 하는 짓을 모두 고자질하는 바람에

사형을 당하였다는 속설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 천민은 일본의 장교가 되고 (일종에 친일파)

지금의 자식,후손들은 부유하게 사는데 반해서

 

부유했던 조선사람의 자식은 실종되거나 헤어지거나 죽거나 자식이나 후손은 가난하게 살고...

억울하네요.

이분들을 찾아서 정부차원에서 쬐끔한 보상보다는 보살펴줘야 되는게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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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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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샘
영웅
베트남, 캄보디아, 방, 거실, 시설보수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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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네요. 님의 질문을 풀이하면

 -높은 벼슬을 가진 부유층이 독립을 위해서 재산을 헌납하였고 애국심이 넘처나 자녀들도 또한 그렇게 하기를 원했고,   가난하고 못배운 무식한 천민계층은 일본앞잡이 노릇이나하며 신분상승의 기회를 잡아 훗날 잘살게 되었고 그 후손들은 지금도 잘살고 있다.-라고 생각되는데 이런 억측은 어디에서 듣고 어떤 근거를 가지고 지식란에 질문을 하신겁니까? 제가 되묻고 싶군요. 

 

참고로 아래 99인 친일파.신친일파 명단중 높은 벼슬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직접확인해보시죠.

 

갑신·갑오개혁 관련자

박영효 친일 거두가 된 개화파 영수

김윤식 죽어서도 민족운동의 분열에 '기여'한 노회한 정객

조중응 친일의 길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던 매국노

장석주 이토 동상 건립추진운동의 주동자

조희연 일본군의 조선침략에 앞장 선 군무대신

윤치호 2대째 일본 귀족으로 입적한 '귀화한 일본인'

정란교 박영효의 심복으로 친일 쿠데타의 돌격대

신응희 3·1 운동의 무력진압 건의한 황해도 지사

이규완 참정권 주장의 '선구자'

 

을미사변 관련자

이주회 동학농민군 진압한 명성황후 시해 주범

이두황 이토 히로부미의 총애 받은 친일 무관

우범선 민비시해사건의 주동자

이진호 일제식민통치에 앞장 선 친일관료의 전형

왕실·척족

윤덕영 한일'합방'에 앞장 선 황실 외척세력의 주역

민병석 조선인 대지주로 손꼽힌 민씨 척족의 대표

민영휘 가렴주구로 이룬 조선 최고의 재산가

김종한 고리대금업으로 치부한 매판자본의 선두주자

 

관료

박중양 3·1 운동 진압 직접 지휘한 대표적 친일파

유성준 유만겸 유억겸 유길준의 양면성 '극복'한 유씨 일가의 친일상

장헌식 중추원 칙임참의를 20년 간 역임한 일제의 충견

고원훈 '일본의 수호신이 되어라'고 부르짖은 친일관료

박상준'불가능한 독립' 대신 '행복한 식민지' 택한 확신범

석진형 총독부의 신임 두터웠던 절대 맹종파

김대우 [황국신민의 서사] 입안자

 

직업적 친일분자

민원식 참정권 청원운동의 주동자

배정자정계의 요화(妖花)로 불렸던 고급 밀정

선우순내선일체론의 나팔수

이각종황국신민화운동의 기수

박석윤 항일무장투쟁 파괴|분열의 선봉장

박춘금깡패에서 일본 국회의원까지 된 극렬 친일파

현영섭 일본인 이상의 일본인 꿈꾼 몽상가

이영근황국신민화를 온몸으로 실천한 일본주의자

이종형 독립운동가 체포로 악명 높았던 밀정

 

경찰·군인

김태석 강우규 의사 체포한 고등계 형사

김덕기 항일무장투쟁 탄압의 선봉장

전봉덕 화려한 경력으로 위장한 친일경찰의 본색

김석원일본 군국주의의 화신 가네야마 대좌

정 훈 동포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보도통제의 첨병

노덕술 친일 고문경찰의 대명사

 

경제계

한상룡 식민지 예속경제화의 첨병

장직상 경북지방 최고의 친일 부호

김갑순 역대 조선총독 열전각을 건축한 공주 갑부

박영철 다채로운 이력의 전천후 친일파

문명기 애국옹(愛國翁) 칭호 받은 친일 광신도

박흥식 반민특위의 구속 1호였던 매판자본가의 전형

김연수 민족자본가의 허상과 친일 예속자본가의 실상

박승직 매판 상인자본가의 전형

현준호 실력양성론자에서 친일파로 변신한 금융자본가

문재철 암태도 소작쟁의 야기한 친일 거대지주

 

언론계

진학문 일제 문화정치의 하수인

장덕수 근대화 지상주의에 매몰된 재사

서 춘 매일신보 주필로 맹활약한 친일언론의 기수

방응모 언론 내세워 일제에 아부한 교화 정책의 하수인

김성수 언론.교육.산업 보국의 정신에서 부일협력의 길로

 

학술계

정만조 친일유림의 대표자

어윤적 유림 친일파의 앞잡이

이능화 민족사 왜곡과 식민사학 확립의 주도자

최남선 반민특위 법정에 선 독립선언서 기초자

 

법조계

이승우 민족운동가 감시에 앞장 선 친일 법조인

신태악 속물적 출세지향의 친일 변호사

유진오 일본의 '영원한 승리'를 다짐한 한국현대사의 큰 별

 

여성계

김활란 친일의 길 걸은 여성 지도자의 대명사

고황경 황도정신 선양에 앞장 선 여류 사회학자

황신덕 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여성 교육자

박인덕 황국신민이 된 여성 계몽운동가

박순천 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청기사

송금선 반도 지식여성들 군국어머니로 힘쓰자

 

문학계

이인직 친일문학의 선구자

이광수 민족개조 부르짖은 변절 지식인의 대명사

김동인 예술지상주의의 파탄과 친일문학가로의 전락

주요한 대동아공영의 꿈 읊조린 어릿광대

김동환 각종 친일단체의 핵심으로 맹활약한 친일시인

모윤숙 여성 교화사업의 첨병

유치진 친일 '국민연극' 주도한 근대연극사의 거두

최재서 서구적 지성론자에서 천황숭배론자로

백 철 인간탐구론자에서 국민문학론자로

김기진 황국문학의 품으로 투항한 계급문학의 전사

박영희 카프문학의 맹장에서 친일문학의 선봉으로
서정주 미당의 친일시와 광복 이후의 활동

 

음악·미술

홍난파 민족음악개량운동에서 친일음악운동으로

현제명 일제말 친일음악계의 대부

김은호 친일파로 전락한 어용화사(御用畵師)

김기창 스승에게 물려받은 친일화가의 길

심형구 친일파 미술계를 주도한 선봉장

김인승 도쿄미술학교 우등생이 친일에도 우등

 

종교계

최 린 반민특위 법정에 선 독립선언의 주역

박희도 시류 따라 기웃거린 기회주의지의 변절 행로

정춘수 감리교 황민화의 앞잡이

정인과 장로교 황민화의 선봉장

전필순 혁신교단 조직한 기독교 황민화의 앞잡이

김길창 신사참배 앞장 선 친일 거물 목사

이회광 불교계의 이완용

이종욱 항일투사에서 불교 친일화의 기수로

권상로 불교계 최고의 친일학승

김태흡 조선 제일의 친일 포교사

 

정치계

이갑성 독립유공자로 훈장받은 친일 밀정

장 면 가진 자의 편에 선 구도자

 

역사계

이병도 식민사관을 계승한 이병도사관

신석호 친일사학자에서 국사학계의 거두로

이선근 역대 부도덕한 정권의 밑받침이 되어 준 이론가

 

신친일파

박정희 시류에 따라 변신을 거듭한 기회주의자
정일권 탁사(濁史)로 얼룩진 '한국의 부도옹'
방응모 언론(조선일보) 내세워 일제에 아부한 교화 정책의 하수인
박마리아 면죄부를 줄 수 없는 친일과 권력욕의 화신
박순천 제자를 정신대로 보낸 청기사
백두진 유신 옹호의 기수가 된 현실순응주의자
백선엽 빨치산 토벌 지휘한 월남 반공 장교
서정주 미당의 친일시와 광복 이후의 활동
신현확 사계절을 행정관료로 꽃피운 끝없는 생명력의 화신
김동원 독립 운동과는 무관했던 국회부의장

 

자료인용(인터넷) 친일파99인

 

질문자체가 부유한 권력층은 다들 똑똑하고 정의롭고 애국심이 넘친다는 뉘앙스고  돈없고 힘없는 시민층은 무식하고 정의롭지못해 애국심도 없으며 비열하다는 뉘앙스로 보입니다. 

 

님이 알고있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참뜻은       단지"돈이 아주많고 벼슬이 높았던사람 "에 비유하는게 아닙니다. 많은것을 가지고 조용히 살면 부족함이 없는 삶이지만 어려운상황에서 국가와 어려움을겪는 다른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며,  정의롭고, 존경받을만한인품에 지식까지 겸비한 사람들을 말하는것입니다. 

 

 단지 돈이많고 벼슬이 높은 사람들은 오히려 욕심이 과해 나라까지 팔아먹을 정도로 타락했었습니다.   꼭 상위계급이라고  독립운동을 하였고,  하위계급이라고 매국노가 되어 일본앞잡이 노릇을 한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려운형편에 독립운동을 하신분도 있고  평생농사를 짓다가 독립투사가 되신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석주 이상룡 우당 이회영 선생님 같은 유명하신분들 외에 많은 유림들과 지식인 권력층에서 가진 모든재산을 처분하여 무관학교를 세우고 독립운동에 힘을 쓰셨습니다. 

 

 이분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신 분들이죠,  그리고 그런분들의 뜻에따라 많은 님들이 언급한 천민같은 사람들은 가진게 몸밖에 없어서 가진 모든것인 몸을 의탁하여 군인이 됩니다. 그리고 독립운동을 위해 싸웠습니다. 

 

  이분들도 마찬가지로 모든것을 나라를 위해 바쳤습니다.  결국 독립운동을 하신 모든 분들은 한뜻으로 나라를 위해 즉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싸우고 희생한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중 일본에 붙어 나라를 조금씩 갉아 먹은 쥐새끼같은 존재들중  부자도 있고  못배운 천민도 있고 그런것입니다.  꼭 천민들만이 일본앞잡이 노릇을 했다니 참 웃기지도 않는 생각을 가지셨네요.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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