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유를 밝혀보죠..
그리고 저는 2004년 기록보다는 2003, 2002년 기록으로 비교하겠습니다.
2004년 기록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 또 반짝하는 기록일수도 있어서 비교 않겠습니다.

1.장타력
박한이선수는 이 세선수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으로 간 이승엽 선수도 삼성을 이끌 차세대 거포로 박한이를 지목했죠..
1번을 맡아서 풀스윙을 안하면서도 15홈런은 쳐주고 있죠..
박용택은 기록상에서 좀 마니 밀리고, 이진영은 장타율 5할대죠..
장타율에서는 박한이가 이진영에게 안될지 모르지만 박한이는 워낙 안타수가 많아서..
그렇게 따지면 박한이의 장타력은 이진영에게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박한이의 성적 2001,2002년보다 갑자기 상승했죠..
타격에 눈을 뜬거죠..

2.컨택트능력
컨택트 능력은 박용택보다는 앞서지만, 이진영과는 비슷하겠네요..
일단 작년에는 박한이가 완전히 이겼죠.. 최다안타 타이틀..
앞으로는 세 선수가 각축을 벌일것으로 생각됩니다.

3.주루능력
주루능력은 이진영보다는 앞서지만, 박용택과는 비슷하겠네요.
도루 갯수로만 보면 박용택이 월등히 앞서죠..
하지만 삼성의 팀 성격상 도루작전은 거의 펼치지 않죠..
그렇게 본다면 박한이는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4.수비력
수비는 박한이죠..
삼성에 오자마자 수비가 좋은 강동우를 밀어내고 중견수를 맡았죠..
수비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할것이 없습니다.

5.노련미(경험)
기량도 중요하겠지만, 많은 경험에 의한 노련함도 중요하죠..
여기에서도 박한이는 앞섶니다.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됐죠..
그리고 2001년 플레이오프, 2002년 2003년 한국 시리즈에 이은
우승경험은 무시 못하죠..
메이저리그의 김병현선수 보세요..
월드시리즈 경험이 연봉같은데서도 플러스요인이 되죠..
반면, 이진영 선수는 플레이오프 경험밖에 없고,
박용택 선수는 플레이오프 경험조차 없죠..
두선수 모두 태극마크는 달아보지 못했죠.

이상입니다.
물론 세 선수가 어떻게 성장하고, 또 어떤 일이 있을 지 모르나,
그래도 박한이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