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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선왕조에서 고종,순종 이후의 계보도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f1**** 조회수 5,390 작성일2006.08.13

국사숙제를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의민황태자라는 사람이 나오네요.

누군지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고종,순중이후의 계보도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이구씨라는 사람이 황손이라는 애기를 들으면 분명 계보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 태종-세조-문종-단종 식의 아들 이어지는 순 

그리고 의민황태자에 대해서 몇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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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n****
물신
한국사 26위, 사회, 도덕 84위, 전통 예절, 의식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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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광무황제

 

명성태황후 민씨 - 순종, 대군(조졸),대군(조졸),대군(조졸), 공주(조졸)

순헌황귀비 엄씨 - 영친왕(이은)

영보당 귀인 이씨 - 완친왕(13세에 사망), 옹주(조졸)

귀인장씨 - 의친왕(이강)

보현당 귀인정씨 -  이우 ( 조졸)

복녕당 귀인양씨 - 덕혜옹주, 왕자(조졸), 왕자(조졸)

광화당 귀인이씨 - 이육(조졸)

내안당 귀인이씨 - 왕자(조졸)

삼축당 김씨

정화당 김씨

상궁 서씨

상궁 김씨

 

고종황제의 자식중 자손을 낳은 사람은 의친왕, 영친왕, 덕혜옹주 뿐입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의해 강제로 일본 쓰시마섬 도주의 후예인 소다케유키 백작과 혼인하여 딸 정혜(마사에)을 낳았으나, 

일본유학후 발병한 몽유병으로 남편에게 이혼당하였고,

딸 정혜또한 결혼에 실패한 후 자살하였습니다.

 

 

영친왕 이은(의민황태자)

 

영친왕비 이방자(모리시마친왕의 딸) - 이진(조졸), 이구(후손없음)

 

고종의 후궁인 순헌황귀비 엄씨소생으로 고종의 서자입니다.

황태제로 책봉될 당시 장성한 형님인 의친왕 이강이 있었으나,

생모 귀비엄씨의 엄호로 황태제로 책봉될 수 있었습니다.

고종이 일본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여 영친왕을 조선여인과 혼인시키려 하엿으나,

일본에 의해 강제유학을 떠나 일본의 왕족인 모리마시 친왕의 딸인 방자와 결혼하였습니다.

(엄귀비는 영친왕이 일본유학중 체육시간에 흙바닥을 구르고 주먹밥을 먹는 활동사진을 본 후 화병으로 죽었다고 함.)

방자는 원래 일본왕 히로히토의 왕후로 낙점된 여자였으나, 일본측은 무리하여 민갑완과 영친왕을 파혼시킨 뒤 방자와 혼인시켰으며, 이는 방자가 석녀였기 때문이라는 낭설이 돌곤 했으나, 어디까지나 낭설이엇을 뿐이고....

두사람은 일제시대내내 일본에서 귀족으로서 아주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ㅡ,.ㅡ;

하지만 일본이 패망한 이후 일본은 영친왕과 방자의 귀족신분을 박탈하여 경제적으로 빈곤한 상태에 이르렀고,

한국정부에서도 두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이승만정권과 미국이 왕정의 복고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일본에서 가난하고 고달픈 삶을 보내다

60년대에 실어증이 걸린 상태가 되어서야 박정희 정권의 배려로 귀국하였고,

형수인 윤황후와 함께 창덕궁 낙선재에서 머물다 사망했습니다.

소생으로는 이진, 이구 두왕자를 두었으나,

이진은 태어난 이듬해 갑작스레 죽었으며(이또한 일본측의 암살이란 주장이 있었으나, 실증이 없음.)

이구공은 일본에서 성장하여, 미국에서 건축을 전공하였고, 미국여인인 실비아와 혼인하여 행복한 한때를 보내기도 했고, 한국에 귀국하여 어머니와 함께 장애인봉사활동을 하기도 하였으나,

실비아여사와 이혼후

말년엔 왠 정신나간 일본 사이비여자종교가에 홀려 한국사람을 상대로 사기까지 치는등

영락한 왕족의 모습으로 무기력하게 살다, (이시기의 생활비를 대한민국정부에서 품위유지비명목으로 지급한 1억원의 돈으로 부담했다니 얼마나 한심합니까...ㅡ,.ㅡ;)

결국 일본의 허름한 호텔에서 죽었습니다.

 

 

 

 

 

의친왕 이강

 

의친왕비 덕인당 김씨 - 소생없음

수관당 정씨 - 이건

수인당 김씨 - 이우

수현당 정씨 - 이방

조씨 - 이창

수인당 김씨 - 이건, 이곤 (이우군의 생모인 수인당김씨와는 다른 사람임)

송씨 - 이광

수경당 김씨 - 이현

전씨 - 이종

함씨 - 이갑

홍씨(홍정순) - 이석, 이정, 이장(옹주), 이민(옹주)

김씨(김혜수) - 이환, 이장(옹주), 이민(옹주)

수덕당 이씨 - 이영(옹주), 이진(옹주)

수완당 김씨 - 이찬(옹주)

수길당 박씨 - 이숙(옹주)

김씨(김금덕) - 이공(옹주)

 

 

이석씨는 의친왕 이강의 첩인 홍씨 소생의 서자로 의친왕의 11번째 아들입니다.

의친왕은 조선왕의 자리를 동생 영친왕에게 빼앗기고 쫒기듯 미국유학을 다녀왔으며,

 독립운동에의 참여가 좌절된 뒤

여색을 많이 탐해 첩이 많았습니다.

 

 

당호가 없는 여인들은 따로 후궁이 되지 못한 첩들입니다.

 

실제 의친왕의 자식중 왕적인 선원계보에 이름이 올라있는 이는 첮째와 둘째인

 

이강군, 이우군 뿐입니다.

 

영친왕의 아들인 이구공이 2005년 사망하여,

 

현재 조선의 왕통은 의친왕의 서9남인  이갑씨의 장남 이원씨가 이구공의 양자로 입적되어 그 왕통을 잇고 있습니다.

 

언급하신 이석씨는 의친왕의 열번째 서자입니다.

 

 

 

 

 

 

200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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