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 영화

29일 채널 OCN에서 영화 ‘회사원’을 방영해 화제가 됐다.

영화 ‘회사원’은 2012년 개봉한 임상윤 감독의 액션 영화로, 소지섭, 이미연 등이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지만 알고 보면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 분).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 분)을 만나게 된다. 훈과의 임무 수행 중, 순간의 망설임을 느낀 그는 집이고 학교고 가족이었을 만큼 전부였던 회사의 뜻을 처음으로 거스르게 된다. 훈의 가족과의 만남으로 처음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형도. 그런 그를 늘 예의주시하던 기획이사 종태(곽도원 분)는 형도의 변화를 눈치채게 된다.

해당 영화는 개봉 당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영화 내용과 연출이 비현실적이라는 혹평이 있는 반면, 액션 영화의 관점에서 보면 아쉬울 수 있으나 블랙 코미디로 본다면 우리 사회를 매우 잘 반영한 영화라는 호평도 있었다.

‘회사원’이 안방극장을 찾음에 따라 누리꾼들은 “소지섭의 연기가 매우 뛰어났다”, “액션과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독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