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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여. 저는 30대중반 회사원...
비공개 조회수 313 작성일2018.10.19
안녕하세여.
저는 30대중반 회사원 남성입니다.

평소에도 변비가 심한편인데
변을 볼때 오랜시간 앉아서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시원하게 보는것도 아니구요. 그렇다보니 딱딱한변이 나오고 가끔 피가 묻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샤워를 하는데 피가 다리로 흘러나왔습니다. 아무런느낌없이 흘러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일단은 침착하고 하루지켜보자 해서 오늘도 샤워하고 나서 머리를 말리는데 또 피가 다리로 흘러 내려서 다리양쪽에 피가 묻어있더라구요. 너무 제가 모르게 흘러내려서 자면서도..아님 회사에서도 나도 모르게 흘러내릴까봐 자꾸 항문 주변을 힘을 주게 됩니다.

지식인을 검색해보면 제증상이 치질 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치질은 통증이 잇을꺼라 생각하고있는데 통증은 전혀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운동과 담을 쌓고 살다가 운동을 시작했는데(하루 줄넘기 1천개, 유산소운동 30분이상 등등) 갑작스러운 운동량으로 문제가 되는건지 별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님 대장쪽에 정말 문제가 있는지 걱정되구요...

식습관 문제는 아닌가 싶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가리면서 챙겨먹고 잇습니다. 아침은 거의 못먹고 점심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야채류나 죽같은걸로 먹는편입니다.
그런데도 복부에는 팽창된 느낌이에요 예전처럼 배고프면 배에서 소리도 잘 안나구요..

최근 소화가 잘 안되 위내시경은 받았는데..
대장내시경도 받아보는게 좋은건지.. 치질이면 수술을 해야하는지도 걱정입니다.

어제랑 오늘 피나온 사진을 올려봅니다.
속옷에 묻은게 어제 최초이며 두번째는 오늘 입니다.

전문가 상담을 받고 병원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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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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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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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사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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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의사협회·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성천기 입니다.



선홍색 출혈이고 출혈의 양이 많은 것은 항문 출혈 입니다.


항문 출혈의 99%는 치질에 위한 것이며,

일부 통증을 동반한 출혈은 치열의 출혈입니다.


님의 경우는 치질의 증상으로 판단되고요,

고여있던 피가 한꺼번에 나오는 것입니다.


암의 출혈은 아닙니다.

암의 출혈은 검은색 계통이고, 양이 아주 적습니다.

초기 대장암은 무증상이 특징이고, 암의 출혈은 말기 증상이라, 출혈만 있지는 않습니다.


우선은 변을 쉽게 보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야 합니다.

술을 줄여야하고, 배변후엔 반드시 온수 좌욕(3분정도)을 매일 해주시고,

근처의 항문외과를 찾아서 간단히 항문경 검사를 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뭔가가 튀어나오는게 없으면, 조기 치료는 약물 치료 입니다.


출혈이 심해지면 빈혈이 오고 빈혈이 심해지면 심장의 부담을 줍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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