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이혜성 아나운서가 영어 인터뷰로 조리돌림 여론에 노출된 와중에 당시 의상까지 도마에 올랐다.
29일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팀K리그와 유벤투스 간 경기 말미 있었던 제 미숙한 인터뷰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6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경기 직후 유벤투스 선수 부폰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에 대한 발언이다. 당시 이혜성 아나운서는 통역을 거치지 않고 영어로 질문을 해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이런 행보에도 불구하고 이혜성 아나운서를 향한 지적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인터뷰 당시 카메라에 담긴 그의 의상을 두고 상황에 부적절한 의상이란 비판도 쏟아졌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골반과 다리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청바지로 몸매를 부각한 게 부적절하다는 것. 여기에 운동화가 아닌 하이힐을 신은 게 예의가 아니라는 주장도 불거졌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KBS '뉴스 9' '연예가중계' 등 진행을 맡았고, 현재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DJ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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