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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안녕하세요 제주토박이님 도움요청드립니다. ㅠㅠ
cksd**** 조회수 3,363 작성일2018.03.14

4월 9일  3박4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아내될사람이 임신 3개월차라서 제주도 여행시 코스가 한정되어 있더라구요


실례가 안된다면 도움을 요청하고자 연락드렸습니다  (꾸벅..)


4월 9일 오전 9시 제주도 도착 →  4월 12일 오후 2시 대구출발


첫날 둘쩨날 셋제날 데이트 코스와 숙박은 어느 위치에 잡으면 괜찮은지 부탁좀드리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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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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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코스플래너
태양신
제주도여행 2위, 제주특별자치도 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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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코스는 숙소가 어디인지, 비행기 시간이 몇시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대략적으로 제주도 여행일정을 만들었는데요,
꼭 이대로 가실 필요는 없구요..제주도 여행 준비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합니다.*^^*
● 제주도 관광지 입장료는 모바일할인쿠폰을 이용하시면 할인받을 수 있어요.


4/9 (09:00 제주도착)

애월해안도로 드라이브 경유 - 협재, 금능해변 산책 - 오설록 - 세계자동차박물관 - 숙소(중문 근처)


4/10 : 주상절리 - 정방폭포 - 휴애리 - 녹산로 (유채꽃&벚꽃길) - 숙소 (성산일출봉 근처)


4/11 : 용눈이오름 - 월정리해변 - 함덕 서우봉 산책로 - 냠냠제주 - 숙소 (공항 근처)


4/12 (14:00 제주출발예정)

동문시장 - 용연구름다리 - 공항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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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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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문가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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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여행자입니다


임신초기 여행자 분이시네요 ~ 먼저 축하드리구요 ^^*

아무래도 많이 서있고 걷는 코스보다는 조금씩 쉬어갈 수 있는 여행코스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항에서 동부쪽으로 이동할것인지 서부쪽으로 이동할것인지가 먼저 선택사항 이에요 ~


첫날

서부이동시  - 애월해안도로를 타고 협재에 넘어와 점심식사 - 이시돌목장 - 오설록 - 숙소

동부이동시  - 함덕 or 세화해변을 들러 구경하신뒤 근처에서 점심식사 - 성산쪽으로 숙박추천드립니다.

                      - 저녁에 플레이스 방문하여 즐기기

둘째날 그외 예쁜 카페나 사진찍을 수 있는곳을 선택해 일정에 넣으면 아내분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요 ^^



제주도가 생각하는 거보다 크기가 크고 가볼 수 있는 곳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하나 코스를 짜드리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제가 제주도에서 즐겁게 놀고 맛있게 먹은 것들을 지역별로 구분해서 추천 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추천 명소/관광지/맛집]


<중문>
-관광지 : ★플레이케이팝 테마파크★(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의 역사와 댄스의 히스토리를 재미있게 관람하고 옛추억도 즐길 수 있는 제주도 핫플레이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개맨 공연도 있어 체험하시기 좋을것 같아요
카멜리아힐(수국과 동백나무가 많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 노리매(다양한 포토존과 다양한 자연을 보며 사진 찍기 좋은 곳), 오설록(녹차밭), 산방산, 송악산, 요트투어(중문,대포 : 부모님과 한번쯤 경험하기 좋음!! 바다낚시도 잠시 진행)
-명소 : 주상절리, 중문색달해변, 천제연폭포, 신라호텔 쉬리벤치(영화 쉬리를 찍었던 곳으로 바다가 쫙 보이는 명소), 올레길8코스
-맛집 : 올레7돈(흑돼지 근고기 연탄구이집/강추 맛집), 더고팡(제주도 재료를 이용한 레스토랑!), 중문자연산횟집(자연산 회, 효소구이튀김!), 오빠네(해물라면,해물칼국수 등), 국수바다(고기국수), 미향(한우선지해장국), 스모크하우스인구억(수제버거)


<서귀포>
-명소 : 정방폭포, 소정방폭포(작지만 더 예쁘다), 천지연폭포/새연교(붙어있으며, 저녁식사 후 야간 산책하기 좋음!), 서귀포매일올레시장(먹을것, 구경할것 등 필수로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남원큰엉, 쇠소깍, 올레길7코스(가장예쁘다고 추천하는곳), 외돌개, 위미 동백군락지(겨울시즌)
-관광지 : 휴애리, 서귀포잠수함
-맛집 : 호림식당(고등어/갈치조림), 몰질식당(고기짬뽕), 수모루국수(수모루국수), 공천포식당(물회), 짱구분식(모닥치기/떡볶이), 오는정김밥(김밥), 기억나는집(해물탕), 몬떼마레(이탈리아), 하례정원
 -카페 : 제주에인감귤밭, 간이옥돔역, 키아스마(위미), 수망일기, 빌라드아토, 서홍정원


<동부>
-명소 : 월정~성산을 잇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비자림(비자나무 군락지), 절물자연휴양림, 용눈이오름, 아부오름, 다랑쉬오름(오름은 꼭 한곳 들리시길..),세화/평대해변(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해변), 종달리(6월중순부터 수국이 만개), 신천목장(저녁)
-관광지 : 허브동산(야간명소), 아쿠아플라넷(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쿠아리움), 플레이스(숙소,식사,공연 이것저것 다 체험할 수 있는곳!!)
-맛집 : 청호식당(문어볶음,해물라면), 가시아방(고기국수), 맛나식당/충남식당(갈치조림/웨이팅..), 명진전복(전복돌솥밥), 석다원(성게해물칼국수), 조끄뜨레바당(해물라면,해물파전), 가시식당(몸국,제주식 두루치기), 광동식당(제주식두루치기), 카페오름(흑돼지돈까스 등 제주식 레스토랑), 윌라라(샤크앤칩스/진짜상어고기)


<서부>
-명소 : 애월해안도로, 협재/금능해수욕장(비양도가 보이는 바다가 엄청 예쁘다), 수월봉(일몰 명소)
-관광지 : 한림공원, 항몽유적지(코스모스,화살나무/단풍,해바라기)
-맛집 :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한우만두전골), 수우동,


<제주시/북부>
-명소 : 동문재래시장, 용두암/용연구름다리, 신비의도로
-관광지 : 러브랜드(야간명소), 브릭아트뮤지엄(레고), 선녀와나무꾼(부모님이랑 가시면 꼭 추천!)
-맛집 : 은희네해장국, 우진해장국(고사리해장국), 자매국수/국수장터(고기국수), 오병장(흑돼지근고기), 앞뱅디식당(멜국), 울돝(특수부위고기집), 사라의정원(조천/거문오름 근처)
-카페 : 헬로남생이, 어반르토아


감사합니다 즐거운 제주도 여행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주도 여행 중, 중문관광단지 오시게 되면 플레이케이팝도 꼭! 놀러오세요~♥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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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gggd****
지존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군요.
우선 두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_+

아래에 3박4일로 해서 여행코스를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래 여행코스는 중문관광단지 쪽에 있는 숙소를 기준으로 해서 짰으며

그 날 그 날 상황에 따라서 다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변경해 주시면 될거예요.

 

 

< 첫째날 >

공항 - 하귀 ~ 애월 해안도로 - 협재 해수욕장 - 한림공원 - 신창 ~ 용수 해안도로 (풍차해안) - 수월봉 (차가 정상 까지 올라감) - 송악산 전망대 - 사계리 해안도로 - 용머리해안 - 숙소

 

< 둘째날 >

숙소 - 카멜리아힐 - 오설록 티 뮤지엄 - 유리의성 - 산방산 탄산온천 - 숙소

 

< 셋째날 >

숙소 - 외돌개 - 표선 해안도로 - 아쿠아플라넷 - 섭지코지 - 가시리 ~ 정석항공관 까지 도로 (유채꽃) - 숙소

 

< 넷째날 >

숙소 - 지삿개주상절리대 - 중문 해수욕장 - 공항



< 유채꽃 볼 수 있는 곳 >

가시리 ~ 정석항공관 까지 도로 (녹산로) : 유채꽃 피는 시기에 가면 유채꽃이 만발하게 피어 있구요. 운좋게도 벚꽃이 피는 시기에 가면 유채꽃과 함께 벚꽃도 볼 수 있어요.

산방산 & 용머리해안 부근 : 여기도 유채꽃을 볼 수 있어요.

섭지코지 : 유채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요.

광치기해변 : 여기에서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담을 수 있어요.

 

위의 지역 외에도 유채꽃 피는 시기에는 제주도 곳곳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하귀 ~ 애월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가운데에서

경관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구요.

신창 ~ 용수 해안도로는 바닷가를 달리면서

풍차를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랍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사계리 해안도로는 멋진 경관으로 유명하구요.

이 외에도 해안도로는 꼬~옥 드라이브 해보세요.

제주도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송악산 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16 분 정도 걸어가는데

길이 그리 경사지지 않아서 걷기 괜찮구요.

전망대 까지 걸어가면서 보이는 바다전망과

주변 경관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욕심을 좀 더 내어서 분화구 까지 올라갔는데

분화구로 올라가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좀 더 시원합니다.

분화구 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얼마 안걸리지만

나름 경사가 가파른 편이예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전망대 까지만 다녀와도

충분히 만족할거예요.


용머리해안으로 가면 해안절벽에 지층이 층층이 형성되었는데요...
층마다 색을 달리하여서 아름답고 신기했어요.
시원한 바다전망과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이 모든 것이 어울어져서 절경을 이룹니다.


산방산탄산온천은 권하고 싶은 곳 가운데 하나랍니다.

시설이 크기도 하지만 특히 탄산수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말끔히 씻겨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실외 수영장 및 야외 노천탕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가시리마을 ~ 정석항공관 까지 가는 도로 양 옆으로
유채꽃 피는 시기에 가면 풍성하게 피어있는 유채꽃을 볼 수있으며
벚꽃나무도 함께 심어져 있어서 운좋게도 벚꽃이 만발하는 때라면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어있는 광경을 볼 수도 있는데요...

그야말로 장관이랍니다.

또한 풍차도 볼 수 있으며 풍차 주변에 정말 넓은 유채밭이 펼쳐져 있는데
와!  소리가 날 정도로 넓습니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장소예요.


지삿개 주상절리대는 해안에 형성된 기암절벽으로

5~6 각형 모양의 여러 돌기둥이 한데 뭉쳐서

마치 위로 솟아오른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와 어울어져서 장관을 이루는데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해안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중문 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인데요...

경관이 매우 좋구요.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지며 뒤로는 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서

해안 절경을 볼 수 있으며 그 절벽 위로는

하얏트호텔, 신라호텔, 롯데호텔이 나란히 있습니다.

중문 해수욕장에서 각각의 호텔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해수욕장에서 호텔로 올라가거나 호텔에서 해수욕장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여행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숙소 위치를 잘 잡으면 한 곳에서 3박을 머무르면서

제주도 원할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요...

중문관광단지 쪽에 숙소를 잡으면 여러 면에서 편하답니다.

중문에는 관광지가 많이 밀집되어 있어서 관광하기가 무척 편하구요.

하루는 서부권, 하루는 동부권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 마트, 식당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지내기에도 좋구요.


그럼, 중문 근처에 있는 예쁜펜션을 소개할께요.

다솜펜션이라는 곳인데요...

 

여기를 통해서 렌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문에 있는 컨벤션센터를 조금 지나 대포항이라는

작은 포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솜펜션...

숙소에 처음 도착해서 2층 객실로 올라가는 갈색의 나무 계단... 

계단 부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나트막하여 아이들이 오르내리기에도 큰 위험이 없어 보였지요.

저희는 24평 객실에 묵었는데, 부엌과 식탁이 놓인 거실을 사이로

꽤나 큰 방이 두개 있었습니다.

어른 여덟명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

 

우선, 화장실 부터 살폈습니다.

(제가 워낙 화장실이 깨끗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화장실은 물기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 되어 있었고, 

하얗고 깨끗한 수건이며, 갖가지 소모품들이 정갈하게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부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릇들...

그 가지런함과 청결함이 제 눈을 확 끌었습니다.

이부자리들도 모두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대포항이 자리잡은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거실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보지를 못했지만 말입니다.

음...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만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합니다.

저희는 다솜에서 2박을, 신라에서 1박을 했었는데,

두 곳을 견주어 후회가 없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다솜펜션에 계신분들... 참으로 친절합니다.

무엇이 필요하거나 궁금하거나, 또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음..설명 필요없습니다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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