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유튜버 '승냥이'가 생방송 도중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6일 승냥이는 방송 진행 도중 반려견이 자신이 얼굴을 치자 반려견을 내리치는 행동을 보였다. 구독자들이 동물학대임을 지적하자 승냥이는 "손톱으로 긁었는데?" "강아지는 나 때려도 되나?"라며 반문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승냥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그의 행동을 고발하는 등 비난하고 있다. 해당 청원글에는 "알고보니 전에도 유기견 파양을 일부러 방송해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자신의 콘텐츠를 위해 동물 학대를 일삼는 유튜버를 처벌해달라"라며 요청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 "아침까지 '승냥이'의 이름을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시키자"라며 승냥이의 이름을 검색 순위에 올려놓았다. 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승냥이의 행동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도 해당 영상은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재차 확인하며 "반려견을 키울 자격이 없다" "강아지는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 "여러곳에 신고 넣었다" "벌 받으시고 방송에서 보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비난하고 있다. [환경미디어=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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