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출산장면 나오는거 보고 좀 황당하긴 하더라구요;;

박씨가 임신한 때부터 냥이가 임신한 때까지 꽤 차이가 나보이던데 고작 2-3달 차이밖에 안났었다니

뭐, 땅바닥에 구른 걸 원인으로 조산하게되는 설정인거 같으니 그렇다 치려구요

저도 원래는 나중에 기황후가 되는 냥이가 왕유의 아이까지 낳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유산인가보다 생각했는데 타나실리가 냥이의 아이를 데려간다는 글을 읽고 문득 생각난게

솔직히 지금 상태로는 냥이랑 타환이랑 잘될 기미가 전혀 안보이잖아요? 

그래서 냥이가 낳은 아이를 타나실리가 데리고 가고 그걸 안 냥이는 자기 아이를 보기 위해서

황궁으로 돌아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22회보시면 황후가 임신한 척 하다가 해산때 아이가 잘못된 것 처럼 꾸며야되니

다른 사람 눈을 피하기 위해 황각사(? 맞는진 모르지만 제 귀엔 그렇게 들렸음)라는 절에서

불공을 드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냥이가 태감과 황궁을 빠져나갈 계획을 세울때

박내관과 황각사(?)가 있는 칠봉산 두번째 봉우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그러니 냥이가 염병수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던 그 산이 황각사가 있는 칠봉산인거죠

스포일러는 아니고 제  추측인데요,

냥이는 아이를 무사히 낳게 되고(그것도 아들) 어떤 이윤진 모르지만 잠시 아이를

황각사에 맡겨놨는데 그 절에 있던 황후가 냥이의 아이인줄 모르고 자신이 낳은 아이인 척

(아들이니까)  황궁으로 데리고 가고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된 냥인 자기 아일 보기 위해

다시 황궁으로 복귀.

그리고 자길 도와준 박씨와 노상궁, 다른 궁녀들을 죽이라고 시킨게 타나실리라는 걸 알게되어

복수할 결심을 하게 되며 타나실리와 본격적으로 정면대결을 펼치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그러면서 타환이랑 잘되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