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구 전문 지식인 쪼호입니다.

1. [7] 크리스티아노 호날도
리그 30경기 31골 9도움 / 챔스 11경기 17골 4도움 / 국왕컵 6경기 3골 1도움
전 대회 47경기 51골 14도움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좋은 활약을 펼친 호날도입니다. 챔스에서만 17골을 넣으며 신기록을 세웠고,
이는 그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넣은 골의 1/3입니다. 리그와 챔스 득점왕을 달성했습니다.

2. [9] 카림 벤제마
리그 36경기 (1교체) 17골 9도움 / 챔스 11경기 5골 5도움 / 국왕컵 4경기 3골 1도움
전 대회 51경기 25골 15도움
12-13 시즌, 스텟귀신이라고 불리던 것과는 달리 11-12시즌 이후 가장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 벤제마입니다. 시즌 초반 지난 시즌의 부진이 뒤따라온것 같긴 했지만 잘 떨쳐내고 호날두와 베일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냈습니다. 세계에 몇 안되는 연계형 스트라이커죠.

3. [11] 가레스 베일
리그 27경기 (3교체) 15골 12도움 / 챔스 12경기 (4교체) 6골 4도움 / 국왕컵 4경기 1골 1도움
전 대회 43경기 22골 17도움
시즌 초반 잦은 부상에도 시달리고 이적료의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지만, 적응기를 끝낸 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일하게 리그 10골 10도움 고지를 점령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호날두, 벤제마와 비교 시 경기출장수가 적은 이유가 시즌 초반 결장했기 때문이고, 또한 헤세가 있었기에 그렇습니다.

4. [22] 앙헬 디 마리아
리그 34경기 (7교체) 4골 17도움 / 챔스 11경기 (2교체) 3골 5도움 / 국왕컵 5경기 3골 2도움
전 대회 50경기 10골 24도움
시즌 초반 외질과 이적설에 시달리던 선수 중 하나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포지션 변화가 크게 작용했죠.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옮긴 후에는 수비가담도 좋아지고 공격 포인트도 계속 쌓아가며 리그 도움왕을 차지했습니다.

5. [19] 루카 모드리치
리그 34경기 (5교체) 1골 6도움 / 챔스 11경기 1골 3도움 / 국왕컵 5경기 1도움
전 대회 50경기 2골 10도움
지난 시즌 최악의 영입이란 꼬리표를 뗴고 이번 시즌 완벽히 적응했습니다.
모드리치가 없었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당연히 챔스 우승을 실패했을겁니다.

------이제부턴 공격포인트가 적기때문에 그냥 전 대회를 통틀어 하겠습니다-------

6. [14] 사비 알론소
전 대회 41경기 1도움
언성 히어로라고 생각합니다. 중원에서 공수 조율을 잘해주었고 실제로도 이적료의 부담이 컸는지 제 값을 못해주던 이야라멘디가 나올때마다 알론소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7. [3] 페페
전 대회 47경기 5골 5도움 [Whoscored.com 기준 평균평점 7.44]
경기당 평균 5.6회 클리어링 / 드리블 내준 횟수 경기당 0.4회
페페는 이번 시즌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도 될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센터백 부문 1위라고 보는군요. 그러나 전문가들의 평은 안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레알 팬들에게 물어보면 라모스보다 페페를 더 칭찬하죠.

8. [4] 세르히오 라모스
전 대회 50경기 7골 2도움 [Whoscored.com 기준 평균평점 7.46]
경기당 평균 4.9회 클리어링 / 드리블 내준 횟수 경기당 0.3회
라모스는 시즌 중후반기까지 골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14번의 옐로와 2번의 레드 카드를 수집했죠.
그러나 후반기부터 필요할때마다 프리킥, 헤딩으로 몰아쳤던 결과, 챔스 결승에서 구원해주었습니다.
다만 수비력면에서 아쉬웠습니다.

9. [15] 다니엘 카르바할
전 대회 43경기 2골 3도움 [Whoscored.com 기준 평균평점 7.26]
경기당 평균 2.6회 태클시도
카르바할도 시즌 초반 팀과 함께 부진하며 아르벨로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나 싶었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평균평점 7.40대를 기록하며 아르비가 부상당한 후 빈자리를 완벽히 메꿨습니다.

10. [12] 마르셀로
전 대회 37경기 2골 7도움 [Whoscored.com 기준 평균평점 7.32]
경기당 평균 1.7회 키 패스 시도 / 경기당 평균 1.6회 드리블 성공
마르셀로는 지난 시즌과 같이 부상에도 좀 시달렸습니다. 그렇지만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1.7회의 키 패스 기록은 (챔스만 치면 평균 2회 - 모드리치보다 높은 수치) 엄청난 기록이죠.

11. [1] 이케르 카시야스
전 대회 22경기 11실점
국왕컵 7경기 1실점
디에고 로페스에 밀려 국왕컵과 챔스만 출전하고, 챔스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막판 경기감각 유지를 위해
리그 2경기에 나섰습니다. 경기당 0.5실점 대단하죠.

12. [25] 디에고 로페스
전 대회 37경기 36실점
카시야스에 챔스자리를 내주고 리그에만 출전한 디에고 로페스, (챔스 1회 교체출전) 수비진의 잔실수도 있긴 했지만 준수한 활약 보여주었습니다.

13. [24] 아시에르 이야라멘디
전 대회 47경기 (22교체) 2골 1도움
경기당 평균 89.3% 패스성공률
부진한 편이죠. 이야라는 큰 경기에서 삽질을 계속하며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론소가 나오지 못하는 챔스 결승전에 대비해 부진한 이야라 대신 부상에서 갓 복귀한 케디라를 기용해야 했죠. 다음 시즌 제발 밥 값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4. [17] 알바로 아르벨로아
전 대회 28경기 1골 1도움
3월 부상을 당한 후 2달간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부상당하기 전까지 역시나 준수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15. [2] 라파엘 바란
전 대회 33경기 1도움
지난 시즌 대박을 친 어린 수비수가 부상 후 이렇게 폼이 떨어지리라 누가 알았을까요.
초반에는 많이 죽어있었지만 후반기 들어 평범한 활약 해주며 다음시즌 기대가되는 선수입니다.
많이 교체로 나왔습니다.

16. [5] 파비오 코엔트랑
전 대회 20경기 2도움
주로 국왕컵에 나왔으나 마르셀로의 부상때는 리그에도 간간히 출전했습니다.
후반기에 폼이 살아나며 국왕컵 결승떄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17. [18] 나초 페르난데스
전 대회 17경기 1도움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교체로 자주 나오고 백업 멤버로 활용되었죠. 본인이 원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적절한 선수였습니다.

18. [6] 사미 케디라
전 대회 18경기 1골 1도움
투박하지만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도움을 준 케디라는 11월 십자인대가 끊어지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돌아왔습니다. 챔스 결승전에 감각 회복도 없이 출전하게 되어 좀 부진했지만 다음 시즌 재기했으면 좋겠습니다.

19. [16] 카세미로
전 대회 23경기 (21교체) 1도움
자주 후반 교체멤버로만 나오고 존재감이 크진 않았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아직 정식 1부리그는
유럽 첫 시즌이고 레알 마드리드이다 보니 선발로는 어려웠죠. 성장을 기대합니다.

20. [23] 이스코
전 대회 51경기 11골 7도움
시즌 초반 골폭풍을 몰아쳤지만 시즌에 돌입할수록 헤세에게도 밀렸습니다. 그리고 경기 출장의 반이 교체였기 때문에 큰 임팩트를 남기긴 어려운 시즌이었습니다.

21. [20] 헤세 로드리게스
전 대회 29경기 (18교체) 8골 5도움
제일 아쉬운 선수중 한명이죠. 유스출신으로 윙포워드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3월 어이없게 샬케 수비수에게 태클을 당하며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습니다. 아직까지도 복귀를 하지못한 어린 유망주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22. [21] 알바로 모라타
전 대회 32경기 (28교체) 9골 1도움
아직 레알의 로테이션을 맡을 만한 선수는 아닌것같습니다. 유스출신이기도 하고 멘탈이 좋지만
결정력이 많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