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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釣面不網해석부탁합니다
tlsa**** 조회수 121 작성일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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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42****
수호신 열심답변자
2015 교육, 학문 분야 지식인 기획/사무직 #교사강사학생아님 #일대일안됨풀만한것만골라품 #그림못올림글로만적음 수학 7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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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 카테고리는 수학 분야의 해석학 관련 카테고리입니다.

자세한 해석을 위해서는 한자나 사자성어 등 관련 카테고리에 질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의한 한자로는 특별한 숙어가 나오지 않는데

비슷한 한자인 (둘째자가 다름)

釣而不網 (얼굴면 대신 써 이) 은 논어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68864&cid=40942&categoryId=32972

공자는 낚시질은 하되 그물질은 하지 않았으며, 사냥을 하되 잠자는 새는 쏘지 않았다[子 釣而不網弋不射宿]. 《논어(論語)》의 〈술이편(述而篇)〉에서 사생활을 통한 공자의 성품을 표현한 글이다. 주자(朱子)도 주(註)를 통해 다음과 같이 부연하였다.

망(網)은 큰 노끈을 그물에 달아 흐르는 물을 가로질러 고기를 잡는 것이다. 익은 생사(生絲)를 화살에 매어서 쏘는 것이다. 죽은 것은 새이다. 홍씨가 말하기를 "공자께서는 젊었을 때 집이 빈천하였다. 봉양과 제사를 위하여 부득이 낚시와 주살로 사냥을 하셨는데, 대략 이러하다. 그러나 물건을 다 취하는 것은 불의한 것이니 하지 않으셨다. 여기서 어진 사람의 본심을 볼 것이다. 물건을 대함이 이와 같으니 사람을 대하는 바를 알 수 있으며, 작은 것을 이같이 하니 큰 것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다시 말해 공자는 어떤 물욕이나 사심을 위해 낚시나 사냥을 한것이 아니다. 생활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한 살생이었던 것이다. 공자의 이런 부분은 '살생유택(殺生有擇)'이라는 불교의 사상과도 일견 통하는 부분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이불망 [釣而不網] (두산백과)

쉽게 말해서 생계용으로만 살상을 했지 그것으로 부유하게 되기 위해 상업, 산업화를 위한 살상은 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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