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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역사의 라이벌(역사의 맞수, 갈림길에 선 두 인물)
초코아이스크림 조회수 6,432 작성일2012.03.11

 안녕하세요 제가 역사수행으로 제목과 같이 역사의 라이벌(역사의 맞수, 갈림길에 선 두 인물)에 대해 발표를 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김홍도와 신윤복을 선택했고, 혹은 김구와 이승만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역사쪽에는 너무 약해서 지식in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김홍도와 신윤복이 화가고, 김구와 이승만은 대통령선거에 나간것까지는 저도 잘 압니다. 그밖에 제가 역사시간에 발표할 수 있도록,

 

1) 역사의 라이벌[꼭 우리나라사람일 필욘없지만 되도록 저 윗분들로…….] 두명.

 

2) 1)의 두 인물이 한 일, 혹은 다른점

 

3) 가치관의 차이…….

 

 

위의 세 개 정도만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내공 30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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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두사람 신윤복은 크게 다른점이 없고 경쟁 비교가 될수없고

이승만과 김국는 정치적인문제이므로 너무 복잡다난 합니다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을 비교평가합니다  실학자로써 두 인물 비교연구는 후세에도 널리 평가되는부분입니다

 

정약용과 박지원은 25년이란 시차가 있지만 연암은 다산 처럼 살수없었고  다산은 연암처럼 살수없었든 관계 입니다  라이벌은 침묵하는게  프로정신 이라 할정도로 다산은 연암에대해 그많은 저서에 (500여권)한줄표기도하지 않았고 연암은 열하일기에 한두 줄 정도 언급한것은 동시대 살아온  조선후기  두거목  인테리겐차(지식인)의 아집과 양보할수없는 영역을 확보한 학자적 고집과 자존심의 대결때문입니다

 

후세 역사가들은 이둘의 관계를

다음과같이 현대적 용어로 표현 합니다

 

1.사상의 유목민(진보적) 과 정착민(보수적)

2.열정의 패러독스(모순) 혁명의 파토스(정열)

3.유쾌한 노마디즘과 (자유인)치열한 앙가주망 (제도권하의처세)  라고 비교합니다

 

유쾌한 노마디즘과 치열한 앙가주망 사이
18세기 지성사의 빛나는 두 별, 연암과 다산의 팽팽한 대립과 긴장을 그들의 생애와 글쓰기 전반에 걸쳐 두루 확인할 수 있다. 연암은 당시 주류 집권층인 노론 경화사족(京華士族ㆍ한양이나 그 인근에서 대대로 살아온 양반 가문) 출신이다. 가문의 촉망 받는 천재였지만 일찌감치 입신양명의 길을 접었다. 신분과 당파의 경계를 가로질러 우정의연대를 실천했고, 백탑(탑골 공원) 근처에서 서유구, 이덕무, 박제가 등소위 ‘연암그룹’ 문인들과 어울려 북벌론에 맞선 ‘북학(北學ㆍ청나라문명 배우기)’ 패러다임을 창안했다.
그의 생애는 밋밋하기 짝이 없다. 이름깨나 날리는 사대부들이 겪은 유배나 정치 스캔들도, 시대와 불화한 천재의 고독한 그림자도 없다. 그러기는커녕 그의 삶과 글을 관통하는 건 경쾌한 유머와 패러독스다. 말하자면 그는 권력과 직접 맞서기보다 그 외부에서 새로운 경계를 열어젖힌 유쾌한 노마드(유목민)였던 것이다.

 


다산은 그와 정확히 대칭될 만한 인물이다. 연암의 생애가 아련한 운무에 휩싸인 것이라면, 다산의 생애는 상승과 하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조가 살아있을 때 눈부신 도약의 시절을 맞은 그의 삶은 정조의 죽음과 더불어 나락으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그렇게 가혹하게 추방당했어도 그는 한번도 유교적 이상사회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유배지에서 꽃핀 다산학의 엄청난 양과 질은 그 꿈에 대한 열렬한 표출에 다름 아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영원한 제국’내부의 정착민이었다.
다산을 대표하는 시는 ‘생식기를 자른 것을 슬퍼하다’는 뜻의 ‘애절양(哀絶陽)’이다. 강진 유배 시절 노전(蘆田)에 사는 한 백성이 낳은 지 사흘 된 아이가 군보(軍保ㆍ병역을 면제 받은 사람에게 병역 나간 집안의 농사일을 돕게 한 것)에 등록되자 칼을 뽑아 자기의 생식기를 베어버렸다.
아내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생식기를 가지고 관가로 가서 울면서 하소연했으나 문지기가 막아섰다

이런 모습을 본 다산은 --중략---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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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나/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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