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다망하신 중에 이런 질문을 올려주시다니

매우 감사합니다.

글이 까칠한 이유는 제가 까칠한 만한 글들만 잔뜩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빰을 맞으면 기분이 나쁜 것이 당연하듯, 어처구니 없는 글들을 읽으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보석상가라고 하면, 종로3가에 몰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석구경을 하려면, 백화점에서 '구경만' 일단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디자인도 살펴보는 것이 좋으니까요. 역시나 백화점도 서울에 많이 몰려으니 서울로 오셔야 합니다.

그나저나....

다이아몬드를 ...흠...100~200이라...

너무 짜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다이아몬드가 쥐톨만하겠습니다.

http://www.hanadiamond.co.kr/buying4.html

여기 들어가 보시면 대충 시세가 나와 있군요.

단위는 천원단위니, 적혀있는 숫자에 0하나 빼고 만원붙이면 되겠습니다.

이왕 프로포즈 하는 김에 좀 더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반지 사는 돈을 절약하시어 차를 좋은 것으로 하시는 것이 더 나은 방도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형님의 운전실력을 생각하면 그것도 비용낭비가 아닐까 하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제가 아직 사업이 초창기이고 해서 돈이 별로 없으니 저에게 별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촌에서 올라오시면

복잡한 서울에서 헤매실지 모르니

친히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 드리겠습니다.

P.S. 17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나 크리스마스 보다 더 기쁜 날입니다. 남산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를 한다는 설도 있지만,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어쨌든, 20일엔 시험도 있어 17일 이후에도 바쁜 것은 마찬가지이니 올라오시려면 빨리 올라오시든지 아니면 20일 이후에 올라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