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노리치전 대승 불구 씁쓸한 알리송 부상..'슈퍼컵 결장'

차상엽 기자 승인 2019.08.10 11:46 의견 0
리버풀 알리송 골키퍼(사진 오른쪽)가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오고 있다.(자료=리버풀 구단 공식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리버풀이 노리치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4-1의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리버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노리치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홈경기에서 3골차의 대승을 거뒀다. 상대 자책골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디보코 오리기가 한 골씩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날 리버풀은 전반 39분만에 골키퍼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부상을 당해 아드리안으로 교체됐다. 알리송은 골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근육통을 일으켰고 그대로 교체 아웃됐다.

현재 알리송의 부상 정도는 아직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는 15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슈퍼컵 출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올해 슈퍼컵은 오는 15일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 첼시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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