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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말고 사설업체 있는거 처음알았네

마트직원 2018. 4. 4. 23:55

얼마전에 처음알았어요. 119 구급차 말고도 민간에서 사설로 영업하는 구급차가 있다는 것을요. 근대 병원에서 운영하는 것도 민간으로 들어가더군요. 왜 지금까지 그 생각을 못했나 몰라.. 그럼 여기 전북대학교 병원에 있는 앰뷸런스들도 다 민간인건가.. 궁금하네요. 서울에서는 사설구급차가 미터기를 조작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참나 급한사람 데려오는 중요한 일인데 그걸 그렇게 돈으로만 생각하다니.. 아무리 돈벌려고 하는 일이라도 직업인으로서의 마음조차도 버렸나봅니다.

사설업체의 구급차도 종류가 있는데 특수구급차는 차에 빨간띠를 두르고 일반구급차는 녹색띠를 두른다고 합니다. 비용은 당연히 특수구급차가 더 높지요. 그리고 119 구급차는 돈은 안받지만 장난치고 막 부르면 벌금냅니다~~ 그런데 일부 악덕업체를 제외한다면 민간구급차는 119 구급차 만큼의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가족이나 친척중에서 누군가 지방에서 매우 위험한 상태인데 서울에 큰병원에 가려면 그만큼의 위험부담이 있잖아요. 자기차로 모시자니 혹시라도 이동중에 응급상황이 발생되면 대처하기도 힘들테고 그렇다고 아프신분 버스타고 혼자 갈수도 없구요.

이 때 간호사 동승해서 사설구급차 부르면 최소한 위험의 고비는 없이 무사히 도착하실테니 다행이지요. 물론 사설이고 간호사 동승은 돈을 더 받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럴수밖에 없겠지요. 인건비가 들테니까요. 게다가 중요한 사실!! 운전중에 삐용삐용거리는 119 구급차 보면 길비켜주잖아요. 근대 사설 구급차 역시 비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안비키면 과태료를 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말을 하면 돌맞을수도 있겠는데... 미터기에 찍힌 금액보다 많이 받는다는 말... 저는 한편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이건 그냥 택시가 아니잖아요. 응급구조시설을 갖춘 특수차입니다. 택시와 같은 거리를 갔다고 하더라도 택시보다 더 많이 받아야 정상 아닌가요?? 미터기의 미터당 요금이 택시와 같은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심심하니 말걸어주는 택시기사가 아닙니다. 사람 생명을 다루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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