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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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직업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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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도 다니고

마라톤을 좋아해서 마라톤 대회를 많이 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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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을 보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도 망가질때로 망가진 시기가 있었어요.

몸과 마음이 최고로 아팠을 때

눈물을 흘리며 지식인에 글을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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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고 일어나니깐 4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다 따뜻한 댓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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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저를 살렸던 거 아니지만

나를 위로해준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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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겪었기에 댓글 하나의 따뜻함을 알고

소중함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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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서 건강과 마음을 회복했을 때

지식인을 보니깐

제 1년 전 모습이 담긴 사연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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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이 삶을 바꿀 수 없지만

한 움큼의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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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이 있는 청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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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님의 질문이 제 마음을 진심으로 따뜻하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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