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빠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빠방을 둔 제작진과 성동일의 기싸움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ㅃ’이 들어가는 단어를 릴레이로 말하라고 했다. 유재석은 빵, 이광수는 빠삐용, 배성우는 뽕을 말한 가운데 성동일은 “빠방”을 외쳤다.

기다렸다는 듯 벌칙 쟁반이 내려오고 출연진들은 “아니 빠방이 뭐야”라며 성동일을 책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성동일은 “왜 빠방 있잖아, 의성어!”라고 제작진에게 적극적으로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빠방 단어 검색에 들어갔고 이내 “이 뜻을 얘기하시면 인정해 드릴게요”라고 제안했다. 깜짝 놀란 이광수는 “이게 사전에 진짜 있다고요?”라고 반문했고, 성동일은 빠방 단어 뜻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성동일은 잔머리를 굴린 끝에 우리가 생각하는 의성어 빠방이 아닐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제작진에게 “아 근데 어차피 있잖아요”라고 항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정경신문 김수진기자 kim1234@gmail.com 김수진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