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강치는 현재 멸종되었습니다.

그 시기가 일제시대때는 아니지만, 멸종원인은 일본인들의 무분별한 남획이 맞습니다.

독도강치의 마지막 목격은 1975년이며, 이후 학계에 보고된 사례가 없어

현재 공식적으로 멸종상태입니다.

1902년부터 8년간 일본이 독도에서 사냥한 강치의 숫자가 무려 14천여마리에 달한다는 공식적인 보고가 있습니다.

문제는, 엄청난 숫자의 포획뿐만이 아니라, 잔인한 포획방법이었는데요,

먼저 어린 새끼를 포획한 이후 새끼를 찾아 나오는 어미를 잡는 수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개채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는데,

이는 당시 강치한마리의 가격이 황소 20마리에 해당하는 시세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남획의 결과 1940년대 강치는 구경하기 힘든 동물이 되었고,

결국 1975년 이후로는 단 한마리도 발견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 강치의 학명은 일본강치로, 이는 일본이 학계에 먼저 보고하였기 때문이며,

현전 유일한 성체인 리앙쿠르대왕의 박제가 일본에 보관중입니다.

게다가, 요즘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자신들이 몰살시킨 독도강치를

마스코트로 만드는 뻔뻔함까지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