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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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삼적화 완료

삼성 라이온즈 No.92
김승현
생년월일1992년 7월 9일
신체180cm, 105kg
출신지강원도 강릉시
학력노암초 - 경포중 - 강릉고 - 건국대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6년 2차지명 1라운드 (전체 10번, 삼성)
소속팀삼성 라이온즈(2016 ~ 현재)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정통파 투수. 고등학교 때 유급한 전력이 있다.

2 선수 생활

2.1 프로 이전

건국대 시절, 1차지명이 부활한 이후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의 1차 지명은 김승현의 몫이다란 얘기를 졸업반 이전부터 공공연하게 할 정도의 평가를 받던 불펜 투수였다. 구속 자체는 최고 150 초반, 평균 140 중후반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강속구를 뿌렸다. 거기다 구속에 비해 구위가 좋지 못하다는 평을 받는 몇몇 투수들과 달리 김승현은 2016 신인드래프트 지명 시점까지 해서 고교 4년간 111.2이닝 1피홈런, 대학 4년간 134.1이닝 1피홈런으로 8년간 피홈런을 4년에 하나씩만 허용했을 정도로 피홈런이 적었고, 대학교 들어와서는 134.1이닝 141삼진을 잡으며 엄청난 구위를 뽐냈다. 그러나 동시에 21개의 폭투, 13개의 사구, 80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삼진을 두 개 잡을 때 사사구를 무조건 하나 이상 허용하는 극악의 제구력을 보였기에 1차 지명을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대립이 치열했다. 특히 14년 말의 U-21이 결정적이었는데, 빠른 구속을 유지하기는커녕 30구도 던지기 전에 구속이 5km 가까이 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그러나 정작 졸업반 들어 부진에 빠지면서 1차지명은 최충연에게 내줬다. 이후 6월 대회를 거르고 몸을 만들며 재기에 노력했으나 부진의 꼬리표를 떨치지 못하고 오히려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1라운드 상위지명감이라던 김승현은 순번이 밀렸고, 그렇게 삼성 순번까지 내려오자 1차 지명 당시에도 혼자 김승현을 강력하게 지지했던 이성근 팀장이 김승현을 지명하면서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명 이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UCL 수술[1]까지 받았다.

2.2 2016 시즌

부상 때문에 육성선수로 전환됐다. 이후 재활과 체중 감량, 투구폼 교정에 들어갔고 8월 들어 라이브 피칭에 들어갔다.

8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3군 소속으로 연천 미라클과의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투구영상 투구폼 연속사진 2군 등판 이야기도 나왔으나 2군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비록 2군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이후 컨디션이 나아지면서 9월 28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29일 정식선수로 전환됨과 동시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9월 29일 엔씨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정식 프로데뷔전을 치뤘다. 팀이 2대10으로 크게 지고있던 8회 등판하여 1이닝동안 15개의 투구수로 1탈삼진을 기록하며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특히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가 나오고 직구 평균구속이 147km가 나왔다. 특히 슬라이더도 140km를 기록했고 우려했던 제구도 제법 나쁘지 않았다. 비록 1경기지만 삼성의 메말랐던 투수팜에 한 줄기 빛이 될 모습을 보였다.

2.3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6삼성 라이온즈2200000.00101
통산2200000.00101

3 기타

  • 대학 4년간 피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았는데, 졸업반이던 15년에 처음으로 피홈런을 허용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선수는 2차 10번으로 마지막 순번에 삼성의 지명을 받아 입단한 최승민.
  • 대학 입학 때 85kg이던 몸무게가 3학년 때 109kg까지 올랐다가 팔꿈치 수술 이후 115kg까지 올랐다. 프로 입단 후에는 햄버거나 탄산음료를 끊고 체중 조절을 했다.
  1. 팔꿈치 내측 인대 수술. 기사에는 MCL 수술이라고 나왔는데, MCL은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