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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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님은 사신이라 불리던 암살자였습니다.(본명 불명. 자신도 모름) 이 이후는 사신이라 쓸게요. 참고로 사신이 태어난 곳은 빈민국 슬럼가입니다. 암살자가 된 사신의 독보적인 행적 때문에 그쪽 세계에서 사신이라 불리게 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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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이 한 저택에 암살자로서 갔을 때 사신의 암살 능력에 반한 그 저택의 아이가 사신의 제자로 들어오게 되지요.(사신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암살의 효율을 생각해서) 하지만 누굴 가르친 적이 없던 사신은 언제나 차갑게 대할 뿐이었고 제자였던 아이의 배신 때문에 사신이 붙잡힙니다.(이후 이 제자였던 아이가 2대 사신으로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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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힌 사신은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반물질을 생성하는 연구를 하는 연구소에서 인체실험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사신은 뛰어난 과학적 지식으로 일부러 실험을 의도적으로 조작하여(없는 몸의 이상을 이야기해서 특정 약물을 주입하게 하는 등) 반물질의 힘을 손에 얻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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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시절에 유키무라 아구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사신의 감시역이었으며 여차할 때(사신이 탈옥할 때) 시간을 버는 역할이기도 했던 것 같네요. 사신은 처음에 아구리를 이용해 탈출하려 했지만 점점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선생님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된 것 역시 아구리를 통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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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실험의 위험성이 밝혀지자(달에 두고 같은 실험을 하던 쥐가 목숨이 다하자 달의 70%가 파괴) 연구원들은 사신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이걸 들은 아구리가 사신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걸 계기로 사신이 탈출을 감행하게 되죠. 하지만 그 탈출 과정에서 그를 막으려던 아구리가 중상을 입게 됩니다. 이 사건은 사신은 촉수로 사람을 구할 방법은 생각하지 않았던 점을 후회하는 계기가 되지요.(정확히는 암살에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한 것) 아구리는 죽기 직전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학생들을 맡기고 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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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신은 연구소에 편지를 남기고 아구리가 선물로 주려 했던(자신과 만난 지 1년 된 그 날을 생일로 정했었다) 넥타이(현재 살생님이 항상 하고 있는 넥타이)를 챙겨 산으로 날아갑니다. 그 산 속에서 어떻게 되고 싶냐는 촉수의 물음에 사신은 약해지고 싶다고 대답합니다.(이로 인해 변형된 모습이 지금의 살생님) 산 속에서 사신은 자신이 어떻게 하여 3학년 E반과 접할지를 고민하던 살생님은 자신의 남은 목숨(3월 13일.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졸업식 날이기도 함)을 이용한 암살교실을 생각하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학생들과 마주할 준비(정확한 묘사는 없었지만 지금의 옷을 만들거나 촉수를 이용한 의술을 익히거나 자신의 현재 능력을 파악하거나 현재의 친근감 있는 말투의 연습도 들어갈 것 같네요.)를 하고 이후 3학년 E반의 교사를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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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쓰니까 기네요. 제 기억에 의지해서 쓴 거라 큰 틀만 적었습니다만 이 정도면 살생님의 과거 행적이 이해되실 거라 생각해요.(와중에 금칙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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