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국내 태풍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됐다.
15일 ‘크로사’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국내에 예상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태풍 ‘크로사(KROSA)’의 전면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상도와 전라동부, 강원남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북동해안에는 시간당 10mm의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다.
현재 ‘크로사’는 중심기압 97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15km/h(32m/s)의 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하는 중이다.
이에 울산, 부산, 경상남도(양산, 거제, 김해),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지역에는 새벽부터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된다.
또한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는 오전에, 울릉도.독도,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오후에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이어 15일 오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에 호우 예보 특보가 발효된다.
해당 태풍은 국내를 지나지 않지만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이 많을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국민들도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위험요소를 살펴달라"고 전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강풍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폭염특보가 해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