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투 위성사진. /사진=미국 해양대기청
태풍 찬투 위성사진. /사진=미국 해양대기청

올해 제7호 태풍 찬투가 일본 본토로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16일) 오전 10시 기준 발표를 통해 7호 태풍 찬투가 일본 도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7호 태풍 찬투는 오늘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5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초속 24m이며 강도는 ‘약’, 크기는 중형이다. ‘찬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

현재 태풍 찬투는 시속 27km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늘 밤 일본 해안에 접근하며 내일 센다이와 삿포로 인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36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찬투 예상 이동경로. /자료=기상청
태풍 찬투 예상 이동경로.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