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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가 어디서 나온 거져:;
비공개 조회수 3,793 작성일2018.11.28
문제집 풀이에는 한자로 된 해례본을 한글로 풀이한 거라고 나오던데 좆무위키 들어가보니까 훈민정음 언해본에서 나온 거라고 하고 거기서 또 월인석보가 어쩌고 이지랄하던데 시벌탱 해례본이랑 언해본이랑 월인석보하고 나랏말싸미의 관계좀 알려주십사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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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설명드립니다.  먼저 훈민정음은 예의와 해례로 구분이 됩니다.  예의는 세종대왕이 쓴거
해례는 성삼문 등이 집필한 겁니다. 

말씀하신 나랏말싸미는 훈민정음 예의에서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든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월인석보는 그냥 예전의 책인데 훈민정음 예의 부분이 실려있었다 라고 생각하시면되고

언해본은  쉽게 옛날에 한글을 언문이라고 했습니다. 

훈민정음 예의, 해례도 한문으로 쓰여 있었구요.  그래서 한문을 언문으로 풀었다. 

한글로 풀어서 썻다 라고 해서 언해본 입니다.  

아래 지식백과 내용을 보시면 더 자세히 이해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훈민정음은 크게 ‘예의’와 ‘해례’로 나누어져 있다. 예의는 세종이 직접 지었는데 한글을 만든 이유와 한글의 사용법을 간략하게 설명한 글이다. 해례는 성삼문, 박팽년 등 세종을 보필하며 한글을 만들었던 집현전 학사들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만든 원리와 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 글이다. 우리가 국어 시간에 배웠던 "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로 시작되는 문장은 예의의 첫머리에 있는 한문으로 된 서문을 우리말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흔히 『훈민정음 언해본』이라 부른다.

서문을 포함한 예의 부분은 무척 간략해 『세종실록』과 『월인석보』 등에도 실려 있어 전해져 왔지만, 한글 창제 원리가 밝혀져 있는 해례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런데 예의와 해례가 모두 실려 있는 훈민정음 정본이 1940년에야 발견되었다. 그것이 이 『훈민정음 해례본』이다. 드디어 해례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훈민정음 해례본』이 대중에게, 그리고 한글학회 간부들에게 공개된 것은 해방 후에 이르러서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훈민정음 해례본 - 한글의 창제 목적과 원리를 밝히다 (위대한 문화유산)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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