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라는 그 영화에서도 박신양이 노래불렀었구요.
파리의 연인에서도 노래 불러서
인기를 끌었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 몇 곡 불러서
음반내고 싶다고했었어요.

이건 관련된 기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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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저도 앨범 내고 가수 됩니다"

신곡 포함된 컴필레이션 음반 곧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박신양이 가수가 된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신양이 올해 내 앨범을 발표한다. 직접 부르는 2-3곡의 신곡이 포함되고 그의 애창곡이 수록되는 컴필레이션 음반이다.

박신양은 지난 8월 '파리의 연인' 종방을 즈음한 인터뷰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 래를 모은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나, 현재 박신양이 직접 새 노래를 부르는 것이 포함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전환됐다.

박신양이 소속된 싸이더스HQ 음반사업본부 관계자는 "여러 경로로 검증된 박신 양의 노래실력을 정식 앨범에 담고, 뮤직비디오도 찍는 등 일반 가수 못지 않은 앨 범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음반에는 '파리의 연인'에서 불렀던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새롭게 편곡하는 곡이 들어간다. 이미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심현보 씨에게 양해 를 구했고, 심씨를 비롯한 몇몇 작곡가에게 박신양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곡을 의 뢰해놓은 상태.

이 관계자는 "내년 1월 일본 니혼 위성TV에서 '파리의 연인'이 방송되는데, 일 본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이 앨범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신양이 앨범을 내는 것에 대해 수익을 올리기 위한 일이라는 오해를 사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박신양은 오래 전부터 배우 활동과 별도로 개인 앨범을 갖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었다는 것. 실제 이 때문에 영화 '킬리만자로'에서 '슬픈 인연' 등 세 곡의 노래 를 불렀다. 새로 선보인 CF에서 '그대와 영원히'를 부르기도 했다.

일본 진출 때 팬 서비스를 위한 것도 또다른 목적. "무대 인사만 하는 것보다 박신양의 매력을 십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국내외 팬과 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 삼겠다는 뜻.

현재 차기작을 신중히 고르고 있는 박신양은 이달 안에 아내와 딸이 있는 미국 으로 건너가 재충전하고 올 계획이다.
-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