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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언브로큰 보면 일본군...
비공개 조회수 337 작성일2015.01.12

영화 언브로큰을 봤는데


하사 한명이 나오던데


자막으로는 상병이라고 하지만



상병이든 하사든

그 당시 최고 군기로 봤을때


영화 처럼 깝치고 다니진 못할텐데....

그래다간 디지게 맞았을텐데...


영화에선 부자집 아들인지 뭔지로 나오던데

아무리 그래도 하사 인데


그 당시 실제로 저래 깝치고 다닐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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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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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지금 우리나라 군대의 악습이 일제시대때 내려오게 된건데..(625때 활약한 장군들도
일제시대 때 군사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다 전략에 능한건 아니었고
병신이 대다수였습니다. 가령 공격하러갈때 예비대랑 방어대를 안남겨두고 전체 다 같이 돌격한다든지..)

영화를 아직 못봐서 어떻게 깝친다는건지 모르겠지만 고작 하사주제에 아랫사람을 그리 갈구나?
이런식으로 말하시는거면 당시 일본군의 군기는 지금 국군의 군기보다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다른나라 군대에서도 그런적은 없었구요

심지어 대위급이되도 장성한테 맨날 두들겨 맞고 병신새끼, 너같은게 군인이냐? 이런소리 듣다가
자11살한 사람도 있습니다. 아랫사람한텐 윗사람이 까라고 하면 뭐든 해야했습니다..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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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물신
세계사 69위, 연애, 결혼, 한국사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보니까, 장교들에서부터 포로를 그렇게 가혹하게 관리하라고 지시를 내리는것 같더라고요.

<파라다이스로드>라고 오래전에 나온 역시나 수용소영화에도 보면은 최고장교가 아닌

중간장교가 그렇게 포로들을 무섭게 관리하는 것을 볼 수 있거든요.

 

제가 <리콴유 자서전>에 의하면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일본군들은 같은 일본군들끼리도

장교가 하나하나 뺨을 치고 구타를 해가면서 군기를 잡거든요. 그리고, 점령지에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햇볕이 쨍쨍 째거나 바람이 불거나 그대로 서있도록 그렇게 하고요.

또 며칠동안 잠을 안자는 훈련도 시킵니다.

 

일본군들이 얼마나 군기를 무섭게 세웠는지 아시나요?

 

그리고,포로들에 대한 관리도 장교들이 먼저 병사들에게 그렇게 무섭게 하면서 포로관리를

잘 하라고 그렇게 경고를 해두는 것입니다. 포로들이 해이해지거나 책임장교가 느슨하게 다루면

그위에 장교가 와서 "똑바로 안해!"하고 뺨을 쳐버립니다. 맞는것도 "하잇!"하고 맞아야 하고요.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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